‘스타들이 미국에 모인다’ 하메스, 미네소타와 협상...손흥민과 맞대결 가능성↑

정지훈 기자 2026. 2. 5.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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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의 '슈퍼스타'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무대로 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메스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선수다.

자유 계약 신분이 된 하메스를 향해 미국 무대가 손짓하고 있다.

하메스가 미네소타로 이적한다면 다가오는 시즌 손흥민과 최소 2번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고, 미국 무대에 손흥민, 리오넬 메시 등 스타들이 계속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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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콜롬비아의 ‘슈퍼스타’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무대로 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메스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선수다. 콜롬비아 축구대표팀으로 참가했던 해당 대회에서 득점왕(6골)을 차지하며 조국을 8강으로 이끌었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가 관심을 드러냈다. 레알은 8,000만 유로(약 1,126억 원)라는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하메스를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

첫 시즌 활약은 좋았다. 스페인 라리가 29경기에 출전해 13골 13도움을 기록하며 월드컵에서 보여준 흐름을 이어갔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주전 경쟁에서 밀리기 시작했다. 이 때문에 2017-18시즌부터 2년 동안 바이에른 뮌헨 임대를 떠나기도 했다. 이후에도 자리를 잡지 못하며 에버턴으로 이적했다.

에버턴에서 부활의 날갯짓을 펴는 듯했다.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3경기에 출전해 6골 5도움을 올렸다. 하지만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떠나면서 입지가 흔들렸고, 결국 카타르 리그의 알 라이얀으로 떠났다. 30대의 나이에 접어들면서 사실상 유럽 생활의 마침표를 찍은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2022년 유럽 복귀를 결정했다. 행선지는 그리스의 명문 올림피아코스였다. 첫 시즌부터 리그 17경기에 출전해 5골 5도움을 올리며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이번에는 크고 작은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이후 하메스는 상파울루, 라요 바예카노, 클루브 레온에서 뛰었지만, 전성기의 기량을 회복하지는 못했다.

이에 반해 콜롬비아 대표팀에서의 활약은 여전했다. 특히 2024 코파 아메리카에서 압도적인 활약을 펼치며 자신의 건재함을 알렸고, 6경기 1골 6도움을 올리며 ‘골든볼’을 수상하는 영광을 맛봤다. 여기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예선에서도 좋은 활약을 하면서 많은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자유 계약 신분이 된 하메스를 향해 미국 무대가 손짓하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미네소타는 하메스와 협상하고 있다. 하메스는 자유계약(FA) 상태"라고 보도했다. 하메스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비행기에 앉은 사진과 'Here we go'라는 문구를 게재하면서 이적을 암시하기도 했다.

미네소타는 손흥민이 있는 LAFC와 함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서부 컨퍼런스에 속한 팀이다. 하메스가 미네소타로 이적한다면 다가오는 시즌 손흥민과 최소 2번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고, 미국 무대에 손흥민, 리오넬 메시 등 스타들이 계속 모이고 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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