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지구 북부 공습…“주민 23명 사망”

조지현 2026. 2. 5.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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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현지시간 어제(4일) 휴전 중인 가자지구 북부에 공습을 가하면서 다수의 사상자가 나왔습니다.

2023년 10월 7일 이스라엘 기습 공격에 참여했던 하마스 누크바 특수부대의 소대장 빌랄 아부 아시가 공습 표적이었고, 이 과정에서 하마스 연계 무장조직 팔레스타인이슬라믹지하드(PIJ)의 북부가자여단 지휘관 알리 라자이나가 제거됐다고 이스라엘군은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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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현지시간 어제(4일) 휴전 중인 가자지구 북부에 공습을 가하면서 다수의 사상자가 나왔습니다.

알자지라 방송은 이날 가자지구 북부의 투파, 자이툰 지역을 중심으로 가자지구 전역이 공습당해 주민 23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중부 데이르알발라의 한 난민촌에서는 텐트에 머물던 11세 소녀 가다 알라자이나가 아버지와 함께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에 따르면 전날 밤사이 가자지구 북부의 '옐로 라인' 부근에서 이스라엘군이 작전 활동 중 무장대원들의 총격을 받아 장교 1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옐로 라인은 작년 10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휴전하면서 가자지구 내에 설정한 양측 병력의 주둔 경계선을 가리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에 대응해 기갑부대 전력과 항공기를 동원해 총격전이 발생한 지역을 공격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자신들을 향한 총격을 휴전 합의 위반으로 간주한다며 이에 대응해 '정밀 타격'을 가했을 뿐이라는 입장입니다.

2023년 10월 7일 이스라엘 기습 공격에 참여했던 하마스 누크바 특수부대의 소대장 빌랄 아부 아시가 공습 표적이었고, 이 과정에서 하마스 연계 무장조직 팔레스타인이슬라믹지하드(PIJ)의 북부가자여단 지휘관 알리 라자이나가 제거됐다고 이스라엘군은 부연했습니다.

그러나 민간인 사망자가 나오며 논란이 커지자 이스라엘군은 재차 성명을 내고 "무고한 민간인에게 발생한 피해에 깊은 유감"이라며 "테러 공격에 대응하면서도 민간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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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현 기자 (cho200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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