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 2m 수상한 안테나...프랑스, 간첩 의심 중국인 4명 체포

조수현 2026. 2. 5.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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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수사 당국이 중국 국적자 4명을 간첩 의심 활동 혐의로 체포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국내보안국(DGSI)은 지난달 31일 프랑스 남서부 지롱드 지역에서 27∼45살 중국인 4명을 중국을 위해 위성, 군사 데이터를 수집하는 작전에 연루된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수사 당국은 그러나 이들이 수상한 위성 안테나를 이용해 프랑스 국가 기관이 사용하는 주파수에 접속해 중국을 위해 민감 데이터를 수집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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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수사 당국이 중국 국적자 4명을 간첩 의심 활동 혐의로 체포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국내보안국(DGSI)은 지난달 31일 프랑스 남서부 지롱드 지역에서 27∼45살 중국인 4명을 중국을 위해 위성, 군사 데이터를 수집하는 작전에 연루된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현지 주민들은 에어비앤비 숙소를 빌린 두 중국인이 의심스러운 활동을 하고 있다며 이 숙소 정원에 지름 약 2m의 위성 안테나가 하늘을 향해 설치된 것을 목격했다고 신고했습니다.

동시에 인근 지역에서는 인터넷 접속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당국의 수사 결과 이들은 지난달 초 프랑스에 입국한 뒤 비자 신청서에 '무선 통신 장비·시스템 연구 개발 기업 소속 엔지니어'로 근무한다고 기재했습니다.

수사 과정에서 이들은 군사 목적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대학들과 협력한다며 이 때문에 위성 네트워크를 활용할 뿐 간첩 행위를 하려는 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수사 당국은 그러나 이들이 수상한 위성 안테나를 이용해 프랑스 국가 기관이 사용하는 주파수에 접속해 중국을 위해 민감 데이터를 수집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중국인 2명은 이 에어비앤비 숙소로 향하던 중 체포됐는데, 이들은 프랑스에 불법 간첩 장비를 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국은 이들이 운영하는 상점을 압수수색해 중고 스타링크 안테나와 위성 수신 화면 표시 장치 등을 확보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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