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 반박한 하든 “내가 트레이드 요청했다고? 이건 비즈니스”

최창환 2026. 2. 5.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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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하든(클리블랜드)이 짧았던 LA에서의 생활을 뒤로 하고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LA 클리퍼스에 다리우스 갈랜드, 2라운드 지명권 1장을 넘겨주며 하든을 받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트레이드 소문이 떠돌았던 자렌 잭슨 주니어(멤피스→유타)와 비교하면 하든의 이적은 그야말로 '뜬금포'였다.

팀에 불만을 표출, 공개적으로 트레이드를 요청했던 전적이 있는 만큼 이번에도 하든이 먼저 트레이드를 요청했다는 루머가 떠도는 것도 무리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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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제임스 하든(클리블랜드)이 짧았던 LA에서의 생활을 뒤로 하고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루머와 관련해서는 단호하게 입장을 남겼다.

현지 언론 ‘클러치 포인트’는 4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로 이적한 하든의 인터뷰를 다뤘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LA 클리퍼스에 다리우스 갈랜드, 2라운드 지명권 1장을 넘겨주며 하든을 받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2023년 11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서 클리퍼스로 트레이드됐던 하든은 올 시즌까지 총 195경기 모두 선발 출전, 평균 35분 동안 21.1점 3점슛 2.9개(성공률 36%) 5.3리바운드 8.5어시스트 1.3스틸을 남겼다. 올 시즌은 클리퍼스가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플레이 인 토너먼트 경쟁에 가담한 시점서 갑작스럽게 트레이드돼 세간을 놀라게 했다.

트레이드 소문이 떠돌았던 자렌 잭슨 주니어(멤피스→유타)와 비교하면 하든의 이적은 그야말로 ‘뜬금포’였다. 팀에 불만을 표출, 공개적으로 트레이드를 요청했던 전적이 있는 만큼 이번에도 하든이 먼저 트레이드를 요청했다는 루머가 떠도는 것도 무리가 아니었다.

하든은 “비단 농구뿐만 아니라 인생에서 일이 풀리지 않으면 서로에게 상처를 주며 관계가 끝날 때가 있다. 방법은 얼마든지 있지만, 클리퍼스 사무국은 내가 난처한 상황에 놓이지 않도록 배려해 줬다. 그만큼 나도 그들의 선택을 존중한다”라고 말했다.

하든은 이어 “나와 클리퍼스는 2년 반이라는 시간을 멋있게 보냈다. 비록 원했던 목표를 이루진 못했지만, 서로 멋지고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트레이드를 요청했다는 루머에 대해선 반박했다. “나는 클리퍼스가 미래에 대비하는 과정이 지체되지 않았으면 했다. 리빌딩에 도움이 되는 드래프트 지명권을 확보하길 바랐다. 결국 이건 비즈니스다. 양측 모두 원하는 바를 얻은 만큼 대단히 만족스러울 거라 생각한다.” 하든의 말이다.

하든은 또한 “클리퍼스에서 우승에 도전하고 싶었지만, 아직 우승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팀이다. 우승 가능성은 클리블랜드가 조금 더 높다고 생각한다. 좋은 코칭스태프, 선수 구성 등 모든 조건을 갖춘 팀인 만큼 기대된다. 나는 여전히 첫 우승을 꿈꾸고 있다. 이를 위해 무엇이든 하겠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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