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센터인데...' 1라운드 지명권 1장도 못 얻는다? SAC 수뇌부, 또 사고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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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급 센터였던 사보니스의 트레이드 가치가 크게 하락했다.
미국 현지 기자 '크리스 헤인즈'는 4일(한국시간) 새크라멘토 킹스의 센터 도만티스 사보니스에 대한 트레이드 루머를 전했다.
사보니스는 새크라멘토로 이적했고, 뛰어난 활약으로 팀을 이끌었다.
만약 사보니스마저 헐값에 보낸다면 성난 새크라멘토 팬들의 민심을 달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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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정상급 센터였던 사보니스의 트레이드 가치가 크게 하락했다.
미국 현지 기자 '크리스 헤인즈'는 4일(한국시간) 새크라멘토 킹스의 센터 도만티스 사보니스에 대한 트레이드 루머를 전했다.
바로 토론토 랩터스가 사보니스를 강력히 원하고 있고, 현재 제안한 거래는 RJ 배럿과 2라운드 지명권 1장이라는 내용이었다. 새크라멘토는 1라운드 지명권을 원하고 있으나, 토론토는 아직 제안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사보니스는 2016 NBA 드래프트 전체 11순위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 입단한 이후 1년 만에 인디애나 페이서스로 이적했다. 인디애나에서 사보니스의 기량이 만개했다. 올스타도 2번이나 선정됐고, 평균 더블더블은 손쉽게 기록하는 선수로 거듭났다.
이런 사보니스를 인디애나는 타이리스 할리버튼과 맞바꾼다. 사보니스는 새크라멘토로 이적했고, 뛰어난 활약으로 팀을 이끌었다.
2022-2023시즌이 전성기였다. 평균 19.1점 13.7리바운드 7.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올스타와 함께 올-NBA 서드팀에도 뽑혔다. 여기에 소속팀 새크라멘토도 무려 17년 만에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았다.
이때만 해도 좋았으나, 문제는 이후였다. NBA 최악의 수뇌부라고 평가받는 새크라멘토가 최악의 방향으로 구단을 운영한 것이다. 사보니스와 원투펀치였던 프랜차이즈 스타 디애런 팍스도 헐값에 내보냈고, 2022-2023시즌 이후 플레이오프 무대와 다시 거리가 멀어졌다.
이번 시즌은 최악 중 최악이다. FA 시장에서 데니스 슈로더, 러셀 웨스트브룩을 영입했으나, 팍스의 대체자로는 턱없이 부족했고, 포워드 뎁스의 약점과 비효율적인 선수들이 다수 있는 로스터는 처참했다. 시즌 초반부터 지금까지 서부 컨퍼런스 최하위권을 전전했고,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실한 상태다.

시즌 초반부터 사보니스를 포함한 주축 선수를 트레이드 시장에 내놨다는 얘기가 들렸으나, 거래가 이루어진 것은 슈로더와 키온 엘리스가 유일하다.
즉, 사보니스도 트레이드 시장에서 관심받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다. 가장 관심을 보인 토론토도 배럿이라는 괜찮은 포워드 자원으로 사실상 일대일 트레이드를 원하고 있다. 그만큼 예전에 비해 사보니스의 가치가 크게 하락한 것이다.
불과 몇 시즌 전만 해도 사보니스를 데려가려면, 최소 1라운드 지명권 3장 이상 필요할 것으로 예상됐다. 사보니스는 3점슛이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제외하면, 공격에서 모든 기술을 갖췄고, 수비에서도 1인분 정도는 해줄 수 있는 선수다. 여기에 리바운드 능력은 NBA 정상급이다.
심지어 계약 기간도 길게 남았다. 2027-2028시즌까지 연간 45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이 있고, 최근 NBA 선수들의 몸값을 생각하면 적절한 금액으로 보인다.
만약 사보니스마저 헐값에 보낸다면 성난 새크라멘토 팬들의 민심을 달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간 보여준 새크라멘토 수뇌부의 수완을 생각하면, 이번 트레이드도 팬들의 분노가 예상된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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