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정몽규 회장 '4선 핵심 공약' 대한축구협회, 2035 아시안컵 유치의향서 제출 공식화..."호주,UAE등과 경쟁"

황보동혁 기자 2026. 2. 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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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KFA)가 아시아축구연맹(AFC)에 2035 아시안컵 유치의향서를 제출한 사실이 공식적으로 확인됐다.

AFC는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35 아시안컵 유치의향서를 제출한 후보 국가들을 확정해 발표했다.

한편 아시안컵 유치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4선에 성공할 당시 내세운 주요 공약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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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대한축구협회(KFA)가 아시아축구연맹(AFC)에 2035 아시안컵 유치의향서를 제출한 사실이 공식적으로 확인됐다.

AFC는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35 아시안컵 유치의향서를 제출한 후보 국가들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한국을 비롯해 호주,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리트(UAE) 등이 유치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AFC는 각국 축구협회가 제출한 서류를 토대로 향후 현장 실사와 프레젠테이션 등을 거쳐 최종 개최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개최국 결정 과정에서는 경기장 인프라, 대회 운영 능력, 교통 및 숙박 시설, 상업적 가치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될 예정이다.

KFA는 지난해 11월 충남 천안 소재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열린 2025년도 제10차 이사회 및 제2차 임시 대의원총회에서 2035 아시안컵 유치 신청을 추진하기로 심의·의결한 바 있다. 그리고 이번 AFC 발표를 통해 한국의 유치 도전이 공식화됐다.

KFA는 이번 유치전을 통해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대형 국제대회 유치에 다시 한 번 도전하게 됐다. 한국은 1960년 한 차례 아시안컵을 개최한 경험이 있다.

이번 유치전은 단순한 대회 개최를 넘어, 향후 아시아 축구 내 위상과 국제 스포츠 이벤트 유치 경쟁력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AFC 역시 "2035 아시안컵은 아시아 축구의 새로운 도약을 상징하는 대회가 될 것"이라며, 신중하고 엄격한 절차를 통해 개최지를 선정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한편 아시안컵 유치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4선에 성공할 당시 내세운 주요 공약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특히 2031년 아시안컵 유치는 정 회장의 핵심 공약으로 꼽혔다.

한국은 지난 2022년 2023 아시안컵 유치에 도전했으나 카타르에 밀린 바 있다. 정몽규 회장은 지난해 12월 공약 발표 당시 "2031년 대회 유치는 굉장히 높은 가능성이 있다. 중국은 여러 문제가 있었고, 일본도 큰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 AFC가 조금만 지원해 준다면 한국 개최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2031 아시안컵 유치 신청에 이어 2035 아시안컵까지 연이어 유치 의사를 밝히며, 대한축구협회의 장기적인 대형 국제대회 유치 구상도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AFC,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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