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 30점 폭발…페퍼저축은행, 현대건설 완벽 제압하며 ‘천적’ 증명

최대영 2026. 2. 4.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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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이 현대건설을 상대로 다시 한 번 강한 면모를 보이며 올 시즌 확실한 '천적' 관계를 입증했다.

페퍼저축은행은 4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V리그 홈경기에서 외국인 공격수 조이 웨더링턴의 맹활약을 앞세워 현대건설을 세트 스코어 3-0으로 꺾었다.

이 승리로 페퍼저축은행은 시즌 10승째를 기록했다.

반면 상위권 경쟁 중인 현대건설은 또다시 페퍼저축은행에 발목이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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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이 현대건설을 상대로 다시 한 번 강한 면모를 보이며 올 시즌 확실한 ‘천적’ 관계를 입증했다.

페퍼저축은행은 4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V리그 홈경기에서 외국인 공격수 조이 웨더링턴의 맹활약을 앞세워 현대건설을 세트 스코어 3-0으로 꺾었다. 세트마다 접전이 이어졌지만 결정적인 순간마다 집중력을 앞세워 경기를 가져왔다.

조이는 이날 혼자 30점을 책임지며 승리의 중심에 섰다. 1세트부터 강한 공격력으로 흐름을 주도했고, 듀스 국면에서도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시마무라 하루요가 16점, 박은서가 10점을 보태며 공격 밸런스도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이 승리로 페퍼저축은행은 시즌 10승째를 기록했다. 특히 현대건설과의 올 시즌 맞대결에서 홈 3연승을 포함해 4승 1패로 절대적인 우위를 이어갔다. 순위와는 무관하게 현대건설만 만나면 강해지는 흐름이 뚜렷하다.

반면 상위권 경쟁 중인 현대건설은 또다시 페퍼저축은행에 발목이 잡혔다. 외국인 공격수 카리는 17점을 올렸지만, 승부처에서 잦은 범실과 수비 불안이 겹치며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시즌 성적은 15승 11패로 유지됐지만, 2위 흥국생명과의 격차를 좁히는 데는 실패했다.

경기 내용에서도 페퍼저축은행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1세트와 2세트 모두 듀스까지 가는 접전이었지만, 마지막 한 점에서의 결정력이 승부를 갈랐다. 3세트 역시 중반 추격을 허용했으나, 연속 블로킹과 빠른 공격으로 다시 흐름을 되찾으며 무실세트 승리를 완성했다.

사진 =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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