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미투자 특위’ 구성… 관세 25% 대응 속도 낸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이 한국 국회의 '입법 미이행'을 이유로 관세 인상을 공식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4일 한·미 관세협상 이행 입법인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안'(대미투자특별법) 처리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에 전격 합의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한국의 입법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목재·의약품과 기타 상호관세(국가별 관세)를 기존 15%에서 25%로 재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특위에 입법권 부여… 野, 비준 요구 철회
여한구 빈손 귀국… USTR 대표 못 만나
“美 정부, 韓 관세인상 관보게재 협의중”
미국이 한국 국회의 ‘입법 미이행’을 이유로 관세 인상을 공식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4일 한·미 관세협상 이행 입법인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안’(대미투자특별법) 처리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에 전격 합의했다. 특위 활동기한은 한 달로 특위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맡기로 했다.
민주당 한병도,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회동을 갖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여야 합의문을 도출했다. 여야는 대미투자특별법 처리를 위한 특위 구성안을 9일 본회의에서 의결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요구해왔던 관세협상 비준안을 더 주장하지 않기로 했다. 송 원내대표는 “비준안은 특위에서 논의하지 않고 다음에 이 주장을 계속하지도 않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비준 여부를 두고 줄다리기를 이어온 여야가 극적 합의에 이른 것은 국회 입법이 지연될 경우, ‘관세 폭탄’이 현실화할 것이라는 위기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한국의 입법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목재·의약품과 기타 상호관세(국가별 관세)를 기존 15%에서 25%로 재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여 본부장은 “한국이 약속대로 (대미 투자를) 이행할 의지가 있고, 지금 진전을 보이고 있다는 부분을 충실히 설명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며 “미국 측은 우리의 시스템이 (자신들과) 다른 부분을 이해 못 한 부분이 있는데 앞으로도 아웃리치(대미 접촉)를 계속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화 상대방인 제이미슨 그리어 USTR 대표와는 만나지 못했다. 전날 만나기로 했으나 미국의 대(對)인도 관세 인하 발표로 일정이 어긋난 것으로 알려졌다.

여 본부장은 미국 측이 미국 모회사가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는 쿠팡의 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한국 정부의 책임 추궁을 문제 삼는 것 아니냐는 시각에 대해 “미 의회에서 상하원 의원, 보좌진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갖고 여러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며 “쿠팡은 통상 이슈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을 전에도 여러 번 밝혔다”고 답했다.
워싱턴=홍주형 특파원, 이도형·변세현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5년 전세 끝낸 유재석, ‘285억 현금’으로 ‘논현동 펜트하우스 벨트’ 완성
- 이영현 "첫째가 잇몸, 둘째가 눈 가져갔다"…엄마들의 '위대한 훈장'
- "먼저 떠올린 건 매니저" 정해인 외제차 선물… 연예계 뒤집은 '통 큰 미담'
- 7남매 집 사주고, 아내 간병까지…태진아가 350억 건물을 매각하는 이유
- 에어프라이어 200도로 튀긴 감자, '아크릴아마이드' 10배 폭증 [라이프+]
- “약사 손주가 꼭 먹으랬다”…88세 김영옥도 챙긴 '오메가3', 효과적인 복용법 [라이프+]
- 단칸방서 불판 닦던 ‘가장’ 주지훈, 100억원대 자산가 만든 ‘집념의 품격’
- 길 잃고 산 '금호동' 집 10배 대박…조현아의 남다른 '은행 3시간' 재테크
- “월급 400인데 이자만 200”…7% 금리, ‘버티기 한계’ 왔다
- 당뇨 전단계 1400만 시대… 췌장 망가뜨리는 '아침 공복 음료' 피하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