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라이트'도 망언 가세‥"짐승 같다" 시민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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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모욕한 혐의로 어제 경찰 조사를 받은 극우단체 대표 김병헌 씨가 오늘도 "위안부는 강제동원이 아니"라며 망언을 이어갔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모욕한 혐의로 어제 경찰 조사를 받았던 극우단체 대표 김병헌 씨가 나타났습니다.
위안부는 일종의 매춘이라고 한 류석춘 씨, 일본의 수탈은 없었다는 주장을 담은 반일종족주의 저자 이영훈 씨 등이 김 씨의 궤변을 거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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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모욕한 혐의로 어제 경찰 조사를 받은 극우단체 대표 김병헌 씨가 오늘도 "위안부는 강제동원이 아니"라며 망언을 이어갔습니다.
이 자리에 뉴라이트계 인사들도 가세했는데, 지켜보던 시민들이 호통을 치며 항의했습니다.
정한솔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오후 청와대 앞.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모욕한 혐의로 어제 경찰 조사를 받았던 극우단체 대표 김병헌 씨가 나타났습니다.
[김병헌/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대표] "위안부 사기극 중단과 위안부 사기극의 상징인 소녀상을 철거하라고 요구한 것뿐입니다."
이번에는 윤석열 정부에서 번성했던 뉴라이트 계열 인사들도 뭉쳤습니다.
위안부는 일종의 매춘이라고 한 류석춘 씨, 일본의 수탈은 없었다는 주장을 담은 반일종족주의 저자 이영훈 씨 등이 김 씨의 궤변을 거들었습니다.
[이영훈/'이승만학당' 교장] "집단적으로 소리만 치면 진실이 되는 이 한국의 정신문화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
[이우연/낙성대경제연구소 연구위원] "성노예가 아니라 포주와 계약을 맺고 임금을 받으면서 일본군에게 성 서비스를 제공한 성노동자였습니다."
이들은 김병헌 씨를 겨냥해 "얼빠진 사자명예훼손", "짐승은 사람으로 만들든지 격리해야 한다"고 직격한 이재명 대통령에게 사과도 요구했습니다.
시민들은 연이은 망언에 분노했습니다.
"부끄러움을 모르는 자들은 짐승과 같다. 왜 당신들은 일본 극우의 논리를 가져와서 말하는가."
친일파, 매국노라는 호통도 터져 나왔습니다.
"친일파들이 여기 왜 와서 설치고 있어? 친일파들은 일본으로 가야지."
김 씨는 이에 앞서 주한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 옆에서도 또 맞불 집회를 열었습니다.
맞은 편에 모인 1738번째 수요시위 참석자들은 피해자 모욕을 일삼는 이들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한경희/정의기억연대 사무총장] "표현의 자유를 마치 무소불위의 방패처럼 휘두르며 피해자를 울려온 지난 폭거를 이제는 영원히 중단시켜야 한다."
김 씨의 위안부 피해자 모욕은 지난 2020년부터 본격화 됐습니다.
경찰 수사가 얼마나 속도를 낼지 관심이 쏠립니다.
MBC뉴스 정한솔입니다.
영상취재: 김동세, 변준언 / 영상편집: 이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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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김동세, 변준언 / 영상편집: 이소현
정한솔 기자(soley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desk/article/6798706_370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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