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미·러 핵군축 조약 연장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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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14세 교황이 4일(현지시간) 미국과 러시아 간 핵군축 조약 연장을 촉구했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교황은 이날 주례한 일반 알현에서 미·러 핵 군축 조약을 언급하며 "이 제도를 구체적이고 효과적인 방식으로 이어가야 하며 포기하지 말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미국과 러시아가 2010년 체결한 핵 군축 조약인 신전략무기감축조약(New START·뉴스타트)은 오는 5일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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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14세 교황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4/yonhap/20260204201426784mhde.jpg)
(바티칸=연합뉴스) 민경락 특파원 = 레오 14세 교황이 4일(현지시간) 미국과 러시아 간 핵군축 조약 연장을 촉구했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교황은 이날 주례한 일반 알현에서 미·러 핵 군축 조약을 언급하며 "이 제도를 구체적이고 효과적인 방식으로 이어가야 하며 포기하지 말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교황은 "지금은 평화를 위협하는 군비 경쟁을 막기 위해 모든 것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공포와 불신의 논리를 공동선을 위한 윤리로 대체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미국과 러시아가 2010년 체결한 핵 군축 조약인 신전략무기감축조약(New START·뉴스타트)은 오는 5일 만료된다.
양국의 핵탄두 수와 운반체를 각 1천550개, 700개 이하로 제한하고 서로 핵시설을 주기적으로 사찰하는 것이 골자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작년 9월 조약을 1년 연장할 것을 미국에 제안했지만 미국은 아직 뚜렷한 답을 주지 않고 있다. 양국의 핵 군축 대화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중단됐다.
ro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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