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영장 유력 강선우, 불체포 특권 질문에 ‘침묵’

김민환 2026. 2. 4.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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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천헌금 1억 원 수수 혐의를 받는 강선우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이 임박했단 관측이 나옵니다.

어제 2차 경찰 조사 후 귀가한 강 의원은 불체포 특권을 묻는 질문에 침묵했습니다.

김민환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강선우 의원을 2주 만에 다시 불러 11시간 동안 조사한 경찰이, 강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이 유력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공공범죄 수사대는 사안의 중대성과 증거인멸 우려를 들어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 판단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김경 전 시의원에게  받은 쇼핑백에 '돈인 든 줄 몰랐다'는 강 의원 진술의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검찰과도 강 의원 구속영장 신청과 관련한 실무 논의도 진행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이르면 내일쯤 영장 신청이 이뤄질 수 있을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강 의원은 '불체포 특권'이 있는 현역 의원 신분이라 국회 회기 중 체포나 구금하려면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통과돼야 합니다.

강 의원은 어제 조사를 받고 귀가하면서 불체포 특권을 포기할 생각이 있는지 질문을 받았습니다. 

[강선우 / 무소속 의원(어제)]
"<불체포 특권 그대로 유지하십니까?> …."

강 의원은 민주당을 탈당해 현재 무소속 신분입니다.

경찰은 강 의원에게 1억 원을 전달한 김경 전 시의원과 강 의원의 전 보좌관 남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환입니다.

영상편집 : 조성빈

김민환 기자 km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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