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과실 넓혀달라" 당부에 10개 그룹 "5만여 명 신규 채용"

2026. 2. 4.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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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하지만 걱정거리도 있습니다. 쉬었음 청년은 계속 늘고,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떠나는 청년들로 지방은 동시에 인구 소멸 악순환에 놓인 건데요. 오늘(4일) 삼성 등 10개 그룹 총수들과 만난 이재명 대통령, 청년과 지방에 투자를 당부하자 재계는 270조 투자·5만 명 넘는 신규 채용으로 화답했습니다. 표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새해 들어 처음으로 삼성 등 10개 그룹 총수들을 청와대로 초청한 이재명 대통령.

▶ 인터뷰 : 이재명 / 대통령 - "해외 갈 걸 취소하고 오셨다면서요."

▶ 인터뷰 : 이재용 / 삼성전자 회장 - "당연히 와야죠."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수출과 코스피 5천 등 경제 성과엔 기업의 기여가 컸다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과실이 청년에게도 퍼지면 좋겠다며 청년 일자리 창출을 당부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대통령 - "경제는 생태계라고 하는데 풀밭도 있고 메뚜기도 있고 토끼도 있고 그래야 호랑이도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것인데, 자칫 잘못하면 풀밭이 다 망가질 경우도 있겠다."

재계는 신규 채용으로 화답했습니다.

삼성 1만 2천 명, SK 8천5백 명 등 총 5만 1,600명을 올해 채용하기로 한 건데, 이 중 66%는 경력이 아닌 신입으로 뽑기로 했습니다.

청와대는 지난해보다 2,500명 늘어난 수치라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이규연 / 청와대 홍보소통수석 - "이재용 회장께서 삼성전자의 영업실적이 많이 올라가고 있어서 올해 조금 더 채용할 수 있는 여력이 생겼다…."

이 대통령은 또 "정부의 '5극 3특' 집중 투자에 보조를 맞춰 달라"며 RE100 특별법, 지방 가중지원 법제화 등 지방 투자 인센티브를 강조했고,

재계는 5년간 270조 원 규모의 지방 투자로 호응했습니다.

▶ 스탠딩 : 표선우 / 기자 - "청년·지방 문제 해결을 위한 기업 역할을 강조한 이 대통령은 기업들의 애로사항에 대해선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해결 검토를 지시했습니다."

MBN뉴스 표선우입니다. [pyo@mbn.co.kr]

영상취재 : 이우진 기자, 문진웅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그래픽 : 최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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