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정청래에게 ‘컷’ 당한 유동철, 대통령 직속 기본사회위 부위원장 내정
상반기 내 출범하는 기본사회위 부위원장 내정

이번 달 출범하는 대통령 직속 기본사회위원회의 부위원장으로 유동철 전 더불어민주당 수영구 지역위원장이 내정된 것으로 4일 확인됐다. 유 전 위원장은 부산시당 위원장 경선에서 컷오프돼 정청래 대표에게 강하게 반발한 바 있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상반기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하는 기본사회위원회를 출범한다. 위원장은 대통령이 당연직으로 맡고, 부위원장은 대통령이 임명한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유 전 위원장이 기본소득과 관련한 연구를 오래 해온 전문가이기 때문에 적임자라고 판단한 것 같다”고 했다. 유 전 위원장은 공직인 부위원장직을 위해 민주당 탈당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본사회위원회는 앞서 지난달 20일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설치와 운영에 관한 제정안이 의결된 바 있다. 기본사회위원회는 복지와 주거, 돌봄, 안정 등 흩어진 기본사회 정책을 하나의 체계로 묶어 추진하는 위원회다. 저출산과 고령화, AI 등 국가 핵심 의제를 주로 다룬다.
민주당은 기본 법안을 이르면 올해 상반기 안에 처리할 예정이다. 신정훈 의원이 ‘국민행복 보장을 위한 기본사회 기본법 제정안’을 발의한 상태다.
한편 유 전 위원장은 부산시당 위원장 경선에서 컷오프돼 정 대표와 대립각을 세웠던 인물이다. 유 대표는 지난 10월 부산시당 위원장 선거에서 컷오프 논란을 거론하며 “당대표의 약속에도 억울한 컷오프가 현실이 됐다”고 지적했다. 당시 정 대표는 유 전 위원장에게 특별보좌관직을 제안했지만 유 전 위원장이 거절했다. 또 유 전 위원장은 ‘반청’ 대표 주자로 당 최고위원 선거에 나서기도 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美 빅테크 4사, 韓정부 예산보다 많은 982조 AI 투자
- “13일까지 결정해야” 조국 요구에 친명계 “불가능...합당 접어야”
- [오늘의 운세] 2월 9일 월요일 (음력 12월 22일 甲寅)
- ‘주사이모’ 9시간 경찰 조사 후 경고…“이제 너희들 차례야”
- AI전용 SNS에 이어 이번엔 ‘AI 고용주’...AI가 사람에 일시키고 일당 지급
- “송전탑서 ‘펑’ 소리 후 불길” 경주 산불 주민들 증언 나와
- 이재용 회장, 伊 밀라노서 세계 정상들과 ‘스포츠 외교’
- 유기상 22점...선두 LG, 2위 정관장 따돌리고 승차 3경기로 벌려
- ‘AI붐’ 타고 글로벌 PC 공급망 뚫는 中 메모리
- 美 ‘3월 종전·5월 대선’ 구상에, 우크라 “허황돼” 반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