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위원장 “올림픽 종목, 시대 흐름 맞춰 변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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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티 코번트리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이 시대 변화에 발맞춰 올림픽 종목 역시 유연하게 조정돼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지난해 6월 취임한 코번트리 위원장은 올림픽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종목 구조 전반을 재검토하는 논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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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번트리 위원장은 3일 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제145차 IOC 총회 연설에서 “세상은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변하고 있으며, 선수와 파트너, 팬들이 올림픽에 기대하는 바도 달라지고 있다”며 “우리 역시 이에 맞춰 변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IOC 핵심 전략인 ‘미래를 위한 준비’의 본질이라고 설명했다.

코번트리 위원장은 젊은 세대와의 연결도 강조했다. “올림픽이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영감을 주는 무대로 남기 위해서는 그들의 가치관과 진정성을 반영해야 한다”며 “전통과 혁신, 안정성과 유연성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최근 하계 올림픽에 스케이트보드, 3대3 농구, 브레이크 댄스 등이 정식 종목으로 포함된 배경도 이와 맞닿아 있다.
아울러 그는 스포츠의 정치적 중립성 원칙을 재차 강조했다. “우리는 스포츠 단체이며, 스포츠는 중립적인 장으로 유지돼야 한다”며 “모든 선수는 정치나 정부 간 갈등과 무관하게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림픽은 분열된 세계 속에서 화합과 존중, 희망을 보여주는 무대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 AF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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