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튀르키예 전지훈련 마무리…올해 첫 실전 일주일 앞으로

한규빈 2026. 2. 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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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파이널A 진출에 성공한 뒤 2회 연속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까지 눈앞에 둔 강원FC의 새 시즌 선전을 예고하듯 필드 위로 무지개가 또렷이 떠올랐다.

이제 강원FC는 클럽하우스가 위치한 강릉에서 새해 첫 경기를 앞두고 마지막 담금질에 돌입한다.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 진출의 최대 관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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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축 보호와 전력 보강 모두 성공
연습 경기 통해 공격력 강화 집중
오는 11일 상하이 하이강과 격돌
▲ 강원FC 선수단이 지난달 31일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전지훈련에 임하며 새 시즌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년 연속 파이널A 진출에 성공한 뒤 2회 연속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까지 눈앞에 둔 강원FC의 새 시즌 선전을 예고하듯 필드 위로 무지개가 또렷이 떠올랐다.

강원FC는 1월 5일부터 2월 3일까지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전지훈련을 소화했다. 이번 전지훈련은 다양한 유럽팀들과 연습 경기를 가지며 공격력을 강화하고 수비력을 유지해 균형 잡힌 경기력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 강원FC 선수단이 지난달 31일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전지훈련에 임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실제로 강원FC는 현지에서 FC 디나모 부쿠레슈티(루마니아 리가1)와 아르카 그디니아(폴란드 엑스트라클라사), FK 라드니치키 1923(세르비아 수페르리가), PFC CSKA 소피아, FC CSKA 1948 소피아(이상 불가리아 파르바리가), FC 소그디아나 지자흐(우즈베키스탄 슈퍼리그), SK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슬로바키아 수페르리가) 등 다양한 팀을 상대했다.

정경호 감독은 비시즌 연습 경기인 만큼 결과보다는 과정에 집중했다. 그 결과 김건희와 박상혁, 김대원, 이승원 등의 날카로운 공격력에 박호영과 강윤구 등 지난 시즌 뒷받침 역할을 맡았던 선수들의 성장세도 확인할 수 있었다.
▲ 강원FC 선수단이 지난달 31일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전지훈련에 임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구르니크 자브제(폴란드 엑스트라클라사)에서 임대 영입한 고영준은 빠른 적응력을 보이며 새 시즌을 기대케 했다. 고영준은 입단 직후 첫 연습 경기에서 날카로운 침투에 이은 침착한 마무리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여전한 움직임을 과시했다.

유일한 아쉬움은 김도현과 신민하, 조현태가 AFC U-23 아시안컵에 출전하면서 호흡을 맞출 시간이 부족했다는 점이다. 비토르 가브리엘과 결별하고 새로 영입한 아부달라 흘레힐 역시 베일에 싸인 상황이지만 실전에서는 빠르게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된다.
▲ 강원FC 선수단이 지난달 31일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전지훈련에 임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제 강원FC는 클럽하우스가 위치한 강릉에서 새해 첫 경기를 앞두고 마지막 담금질에 돌입한다. 새해 첫 경기는 오는 11일 오후 7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주경기장에서 상하이 하이강(중국 슈퍼리그)을 상대로 열린다.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 진출의 최대 관문이기도 하다.

정경호 감독은 전지훈련 종료를 앞두고 본지와 인터뷰를 통해 “우리가 가고자 하는 방향은 올해도 확실하다. 팀의 시스템과 철학을 선수단 모두와 공유했다”며 “전지훈련 기간이 길지 않았던 만큼 체력을 빠르게 끌어올리고 완성도도 어느 정도 갖추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 “주축 선수들을 잘 지켰기 때문에 지난 시즌부터 이어온 호흡이 있다. 새로운 선수들까지 가세해 차근차근 발전하고 있다”며 “3년 연속 파이널A에 ACLE 8강 진출까지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많은 힘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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