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이야마 꺾고 농심배 통산 19연승…5일 ‘난적’ 왕싱하오와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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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마지막 주자 신진서(25) 9단이 이야마 유타(36) 9단을 꺾고 농심배 19연승을 달렸다.
신진서는 4일 중국 선전시 힐튼 선전 푸텐 호텔에서 열린 2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12국에서 일본의 이야마 9단을 187수 만에 흑 불계승으로 제압했다.
한편 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3회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 10국에서는 한국의 마지막 주자인 유창혁 9단이 중국의 류사오광 9단을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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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마지막 주자 신진서(25) 9단이 이야마 유타(36) 9단을 꺾고 농심배 19연승을 달렸다.
신진서는 4일 중국 선전시 힐튼 선전 푸텐 호텔에서 열린 2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12국에서 일본의 이야마 9단을 187수 만에 흑 불계승으로 제압했다.
신진서는 3연승 돌풍을 몰아친 이야마를 꺾으면서 한국팀의 농심배 우승 희망을 살렸다. 신진서는 5일 중국의 최종 주자인 왕싱하오 9단과 맞서며, 만약 이긴다면 6일 최종국에서 일본의 이치리키 료 9단과 우승컵을 놓고 다툰다.
한·중·일 3국의 바둑 삼국지인 농심배는 국가 간 자존심이 걸린 대회다. 신진서는 단체전인 농심배에서 마지막 선수로 버티면서 최근 5년간 한국팀에 트로피를 안겼다. 지난해에는 막바지 6연승으로 기적의 역전승을 일궜고, 이날 이야마를 꺾으면서 농심배 19연승 고지에 올랐다.
신진서는 이날 초반부터 신중한 국면 운영으로 안정적으로 판을 유지했고, 3연승 행진을 폈던 이야마가 무리수를 둘 때마다 효과적으로 응징하면서 중반 이후 크게 앞서 갔다. 이후 보수적인 행마로 끝내 이야마의 항복을 받아냈다.
신진서는 이날 이야마를 꺾으면서 맞전적 4승의 절대 우세를 이어 갔고, 프로 입단 이후 일본 선수에 패하지 않는 진기록도 이어 갔다.
신진서는 5일 중국의 신흥 강호 왕싱하오와 피할 수 없는 대국을 펼친다. 신진서는 지난해 초 난양배 결승에서 왕싱하오를 2-0으로 눌렀지만, 지난해 말 이뤄진 신한은행 기선전 8강전에서는 왕싱하오에 패해 탈락했다.
송태곤 해설위원은 “신진서 9단에게 왕싱하오는 가장 큰 고비가 될 것이다. 피 말리는 승부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농심배의 우승 상금은 5억원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다.
한편 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3회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 10국에서는 한국의 마지막 주자인 유창혁 9단이 중국의 류사오광 9단을 물리쳤다. 유창혁은 5일 일본의 고바야시 고이치 9단과 대결한다. 중국팀에는 위빈 9단이 남아 있다. 농심백산수배 우승 상금은 1억8천만원이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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