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담배 끊게 했더니 정작 내가”…4년 새 2배 급증한 여성 폐암, 이유는
김도연 AX콘텐츠랩 기자 2026. 2. 4. 17: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60세 이상 여성 폐암 환자가 4년 만에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 건강DB 기준 보험금 지급 고객 수를 살펴보면 2020년 211명이었던 60세 이상 여성 폐암 환자는 2024년 414명으로 4년 만에 약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이에 대해 국립암센터는 "전 세계적으로 남성 폐암 환자의 6명 중 1명이 비흡연자인 것과 달리, 여성 폐암 환자는 절반 이상이 비흡연자"라며 "간접흡연과 연소 중 나오는 발암물질 등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0세 이상 여성 폐암 환자가 4년 만에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간접흡연과 조리 시 발생하는 발암물질 등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또 폐암에 걸린 남성 절반 이상이 5년 내 사망하는 것으로 분석돼, 폐암은 여전히 ‘가장 치명적인 암’으로 꼽혔다.
4일 삼성화재가 ‘세계 암의 날’을 맞아 자사 건강정보 통합플랫폼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60세 이상 여성 폐암 환자는 2020년 211명에서 2024년 414명으로 약 96% 급증했다.
이번 분석은 유방암과 전립선암에 이어 세 번째 암 관련 조사로, 지난 2015년부터 10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폐암은 국내에서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2015년 이후 줄곧 사망 원인 1위다. 특히 65세 이상 남녀 전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고령화 시대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질환으로 꼽힌다.
특히 남성 폐암 환자의 사망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부터 2020년 사이 암 진단 환자의 5년 이내 사망률을 분석한 결과 남성은 53.0%로 전체 평균(44.3%)을 크게 웃돌았다. 이는 여성 평균(29.6%) 대비 약 1.8배 높은 수치다.
최근에는 고령 여성 폐암 환자의 증가세도 두드러졌다. 삼성화재 건강DB 기준 보험금 지급 고객 수를 살펴보면 2020년 211명이었던 60세 이상 여성 폐암 환자는 2024년 414명으로 4년 만에 약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이에 대해 국립암센터는 “전 세계적으로 남성 폐암 환자의 6명 중 1명이 비흡연자인 것과 달리, 여성 폐암 환자는 절반 이상이 비흡연자”라며 “간접흡연과 연소 중 나오는 발암물질 등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폐암 환자의 생존율은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DB 분석 결과 폐암 환자의 사망률은 2015년 51.4%에서 2020년 41.3%로 약 10% 감소했다. 이는 최근 발표된 국가암등록통계의 폐암 생존율 추세와도 유사한 흐름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변화의 주요 원인으로 표적 및 면역항암 치료의 확대를 꼽고 있다. 최신 의료기술의 도입이 환자의 생존율을 향상하고 수술 후 재발률을 줄이는 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삼성화재 건강DB에서도 치료 환경의 빠른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 면역항암 치료로 보험금을 지급받은 사례는 2020년 20명에서 2024년 77명으로 약 4배 증가했다. 환자에게 적합한 항암제를 찾기 위한 유전자 검사 역시 같은 기간 102명에서 165명으로 1.6배 늘었다.
이번 분석을 담당한 삼성화재 장기미래가치연구소는 “데이터 분석 결과 폐암은 여전히 위협적이지만, 정밀 검사 확대와 최신 표적·면역항암 치료가 현장에서 활발히 활용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실제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의료기술에 대한 정보를 분석, 공개하여 보건의료정책과 의료기술의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K-전기차 수출 급감, 자동차 관세 폭탄이 불러올 대한민국 경제 쇼크?
김도연 AX콘텐츠랩 기자 doremi@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李 “억지로 팔라 의미 없다”했지만…다주택 처분 나선 靑참모진
- 삼성전자 더 오를까?...“주가 상승세 당분간 지속”
- 與, 대통령 부동산 강경 발언 지원사격…“부동산 투기는 경제 정의 파괴”
- 금값 치솟는데 ‘2026 동계올림픽 금메달’은 얼마일까…순금 비율은 ‘이 정도’
- 적자 시달리던 백신 회사도 “땡큐 두쫀쿠”…매출 폭증했다는데 무슨 일?
- 올해부터 모든 초3 ‘방과 후 이용권’ 50만원 받는다
- “저는 한국인입니다” 작년 귀화자 1.1만명…2명 중 1명은 ‘중국인’
- 한강벨트서 호가 ‘2억’ 낮춘 급매물…“빨리 팔아주세요” 이제 집주인들이 급해졌다
- 치아 망칠수도...“양치질 절대 ‘이때’ 하지 마라” 치과 의사 경고한 이유
- “한국어 모르면 대화가 안 돼요”…美 MZ들 너도나도 “배울래”, 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