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24시] 창원시, 상반기 소상공인 융자규모 360억원으로 확대

김대광 영남본부 기자 2026. 2. 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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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슬레이트 철거·지붕개량 지원사업 시행
BNK경남은행, ‘나눔명문기업 골드회원’ 등재

(시사저널=김대광 영남본부 기자)

지난 4일 2026년 상반기 창원시 '소상공인 육성자금 확대 지원'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 정영철 NH농협은행 창원시지부장, 이효근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 허종구 BNK경남은행 부행장, 이민구 우리은행 경남영업본부장, 황원하 하나은행 창원중앙지점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

경남 창원시가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소상공인 육성자금 이자지원 사업'을 올해 확대 시행한다. 창원시는 4일 창원시청 접견실에서 BNK경남은행, NH농협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경남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상공인 금융 지원 확대를 위한 상생 협력에 나섰다.   

협약식에는 허종구 BNK경남은행 부행장, 정영철 NH농협은행 창원시지부장, 황원하 하나은행 창원중앙지점장, 이민구 우리은행 경남영업본부장, 이효근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를 위한 뜻을 모았다.

창원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기관과 함께 출연금 30억원(창원시 15억원, 은행 15억원)을 공동으로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360억원 규모의 융자자금을 조성한다. 이는 작년 상반기 240억원 대비 120억원 늘어난 규모로 참여 은행을 기존 3곳에서 4곳으로 확대해 소상공인의 이용 편의를 높였다.

지원 대상은 경남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를 발급받은 창원시 관내 소상공인으로 1인당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창원시는 1년간 대출이자 2.5%를 지원하고 착한가격업소에는 3.0%까지 우대 지원한다. 상환 방식은 1년 만기 일시상환 또는 1년 거치 후 4년 균등분할상환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보증상담은 오는 6일부터 경남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 예약 시스템이나 '보증드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는 보증서 발급 후 BNK경남은행, NH농협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에서 대출을 실행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남신용보증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금용 권한대행은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이번 확대 지원이 자금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 신용보증재단과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경제 회복과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 창원시, 슬레이트 철거·지붕개량 지원사업 시행

경남 창원시는 노후된 슬레이트에 포함된 석면으로 인한 시민들의 건강피해 예방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26년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사업은 200동, 8억2700만원 규모로 시행된다. 창원시는 주택 철거 152동과 비주택(축사·창고·노인 및 어린이시설) 철거 42동, 지붕개량 6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택 일반가구는 최대 700만원, 취약계층에게는 전액을 지원한다. 비주택(창고·축사 등)은 면적 200㎡ 이하에 한해 지원한다. 주택 지붕개량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되며, 지원 금액을 초과하는 비용은 건축주가 부담해야 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9일부터 27일까지이며 1차 접수 후 예산이 남는 경우 3월23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2차 접수를 진행한다. 신청자는 창원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해 지원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건축물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취약계층, 타부서 연계사업, 주택 규모와 노후도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 BNK경남은행, '나눔명문기업 골드회원' 등재

BNK경남은행이 다양한 사랑나눔 사업과 활동을 추진하며 따뜻한 지역 사회 만들기에 기여하고 있다. BNK경남은행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 기부자 모임 '나눔명문기업 골드회원'에 경남지역 4호로 이름을 올렸다고 4일 밝혔다.

BNK경남은행은 지난 2022년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한 이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호우 피해 특별모금 지원, 지역 장애인·노인 복지시설 후원, 지역 아동·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기부 활동을 추진해 왔다.

이밖에도 BNK경남은행을 포함한 BNK금융그룹은 지난달 17일 창원, 부산, 울산에서 'BNK사회공헌의 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참여 임직원들은 부침가루, 고추장, 참치액젓 등 식료품 18종을 넣어 복꾸러미를 직접 제작했다. 또한 5억1200만원 상당의 복꾸러미를 경남과 울산지역 취약계층 총 7150세대에 전달하는 '2026년 설날맞이 사랑나눔사업'을 실시했다.

김태한 은행장은 "BNK경남은행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속 가능한 사랑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지역 사회와 상생하겠다"고 전했다.

나눔명문기업은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기업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누적 기부금 액수에 따라 그린회원, 실버회원, 골드회원으로 등급이 정해진다.

BNK경남은행 김태한 은행장(왼쪽 세번째)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기철 회장으로부터 '나눔명문기업 골드회원 인증패'를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BNK경남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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