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결국 충돌…“미국 F-35, 항모 접근한 이란 드론 격추”
미군이 아라비아해에서 미국 항공모함에 공격적으로 접근한 이란 드론을 F-35 전투기로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에이브러햄 링컨호는 이란 남부에서 800㎞ 떨어진 해역을 지나고 있었는데, 이란 드론이 불분명한 의도로 접근했다는 것입니다.
몇 시간 뒤에 호르무즈 해협에선 이란 혁명수비대 병력이 미국 국적의 선박을 위협하는 일도 일어났습니다.
고속으로 미국 유조선에 접근해 나포를 위협했다고 미군은 전했습니다.
이번 주 미국과 이란이 회담을 앞두고 벌어진 군사적 충돌에 회담 취소 우려마저 나왔습니다.
[캐롤라인 레빗/백악관 대변인 : 방금 위트코프 특사와 통화했는데, 현재로선 회담 일정이 그대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미국은 이란과 대화는 그대로라면서도 무력 사용 가능성을 흘리는 양면 전략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우리가 '미드나잇 해머' 작전을 했는데, 그들이 그런 일이 다시 일어나길 원하진 않을 거라고 생각해요. 협상을 원하고 있고 현재 협상 중입니다.]
지난해 6월 미군이 전략폭격기 B-2까지 띄우며 이란 포르도와 나탄즈, 이스파한 핵시설을 기습적으로 친 걸 상기시킨 것입니다.
이란의 대응을 봐가며 하겠다는 건데, 이란 역시 이에 경계감을 드러낸 상태입니다.
[아바스 아라그치/이란 외무장관 : 우리는 외교적인 대응을 할 준비가 돼 있지만 그들(미국)은 외교가 위협, 협박, 압력과 양립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외교에는 그 자체의 이념이 있습니다.]
현지시간 6일 예정대로 양국 회담이 열린다면 지난해 미국의 이란 공습 이후 첫 고위급 접촉입니다.
(출처: 엑스 @Pres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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