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숨 쉬는 학교’ 공약… 경기도교육감 출마

정경아 기자 2026. 2. 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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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전 교육부장관이 오는 6월 3일 치러질 경기도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유 전 장관은 4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너진 경기교육을 다시 기본으로 되돌려야 한다"면서 "'숨 쉬는 학교'를 기본 교육 체계로 만들겠다"고 출마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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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교육부장관… 공식 선언 “무너진 경기교육 살려낼 것”
유은혜 전 교육부장관이 4일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김태완 기자 lift@kihoilbo.co.kr
유은혜 전 교육부장관이 오는 6월 3일 치러질 경기도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유 전 장관은 4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너진 경기교육을 다시 기본으로 되돌려야 한다"면서 "'숨 쉬는 학교'를 기본 교육 체계로 만들겠다"고 출마의 뜻을 밝혔다.

그는 "지난 10여 년간 경기도는 무상급식, 혁신학교, 마을공동체교육 등 교육의 공공성과 민주주의 한 단계 끌어올린 대한민국 교육혁신의 아이콘이었다"며 "그러나 윤석열 내란정권과 임태희 교육감 4년, 혁식교육의 산실이던 경기교육은 길을 잃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관성과 관료주의, 상명하복의 행정 속에 교육은 실적과 관리의 대상이 되고 학교는 숨 쉴 공간을 잃어갔다"며 "숨 쉬지 못하는 학교에서는 교육이 작동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숨 쉬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핵심과제로는 ▶불평등이 재생산되지 않는 '같이 배울 권리' ▶교사의 '가르칠 권리' ▶학생과 교사 모두의 '시민 될 권리' ▶'함께 결정할 권리'로 세계 으뜸 경기교육 ▶좋은 삶을 꿈꾸며 마음껏 배우는 '꿈꿀 권리'를 내세웠다.

그러면서 "1천316일 동안 대한민국 교육 수장으로서 위기를 관리하고 성과를 냈던 경험과 전문 역량은 경기교육의 발전을 위해 담대하게 쓰일 것"이라며 "경기도에서 기본교육의 표준을 만들어 대한민국이 흔들림 없는 기본사회로 진입하도록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유 전 장관은 제19‧20대 국회의원을 거쳐 문재인 정부 시절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지냈다. 지난 대선에서는 이재명 후보 골목골목 선거대책위원회 경기위원장을 맡았다. 현재는 '다시빛날 경기교육'과 '경기교육이음포럼'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정경아 기자 jka@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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