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앱 주문땐 전복 산지직송 … 신선함을 선물하세요

이선희 기자(story567@mk.co.kr) 2026. 2. 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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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직송 모바일앱 '오더투홈'
전국 각지 특산선물 48종 첫선
가치소비 브랜드 '자연주의'
4만~5만원대 선택폭 더 넓혀

이마트가 2026년 설 명절을 맞아 신선함·가치·편의를 모두 갖춘 설 선물세트 전략을 본격 가동한다. 산지 직송 기반의 모바일 주문 서비스부터 가치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자체 브랜드(PB) 선물세트까지 달라진 명절 소비 환경에 최적화된 상품 구성을 통해 올 설 선물 준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마트는 이번 설 명절에 이마트 앱 기반 산지 직송 서비스인 '오더투홈(Order to Home)'을 통해 설 선물세트 48종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고객이 모바일 앱에서 상품을 주문하면 이마트 바이어가 직접 검증·선별한 상품을 산지에서 바로 배송하는 방식이다. 명절 직전 인파에 시달리거나 이동하는 불편 없이 신선한 선물을 준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는 지난 추석 대비 두 배로 확대된 총 48종의 '오더투홈' 선물세트를 준비했으며 2월 20일까지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오더투홈'은 2025년 4월 론칭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서비스 도입 이후 월평균 48%가 넘는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지난 추석 명절 기간에는 매출이 평월 대비 97% 이상 증가하며 명절 선물 수요에 최적화된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신선도에 민감한 40·50대 주부 고객층이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성장을 이끌고 있다. 집에서 주문해 산지에서 곧바로 받아보는 구조가 신선 원물 위주의 명절 선물 니즈와 정확히 맞아떨어졌다는 분석이다.

이번 설 '오더투홈' 대표 상품으로는 경기 양평 최영창 농가의 미송화 버섯세트(1㎏)를 비롯해 경남 김해 산지에서 공수한 '산지 암소 한우 1호(1㎏)', 충북 음성지역 직송 '한우 금바구니 세트(1㎏)' 등이 있다. 여기에 '7년근 산양삼세트(5뿌리)', 완도에서 바로 배송되는 '황제전복세트(1.8kg)' 등 프리미엄 원물 선물도 폭넓게 준비했다.

이마트는 매장에서도 '오더투홈' 외에 산지 직송 선물세트 40여 종을 운영해 주문 후 명절 일정에 맞춰 집에서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이마트는 신선 직송 선물세트와 함께 가치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PB '자연주의' 선물세트도 대폭 강화했다.

올해 설 사전예약 기간에 자연주의 선물세트 물량을 전년 대비 20% 확대하고 행사카드 결제 또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최대 35% 할인이나 2+1 프로모션을 적용해 합리적인 가격 혜택을 제공한다. 자연주의는 최근 5년간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온 대표 가치소비 브랜드로, 2025년 설과 추석에는 가공세트 매출이 각각 72.4%, 41.7% 증가하며 높은 고객 선호도를 입증한 바 있다. 이마트는 이러한 성장세를 반영해 올해 설 사전예약 기간에 자연주의 선물세트를 전년 대비 10% 늘어난 총 33종으로 운영하며 물량 역시 20% 이상 확장했다.

저탄소 인증 과일 세트, 무착색·무방부제 원칙을 적용한 가공상품, 친환경 패키지를 적용한 '제로 플라스틱' 세트 등 건강과 환경을 함께 고려한 구성이 특징이다. 특히 매번 완판 행진을 이어가는 인기 선물세트 '유기농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세트'에는 고객 반응을 반영해 올해 2+1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실속형 선물세트 구성도 강화했다. 제주·국내산 원물 중심의 과일·건강 세트, 유기농·무농약 원칙을 적용한 상품 등을 4만~5만원대 가격으로 구성해 합리적인 선택 폭을 넓혔다. 이를 통해 고물가 환경 속에서도 의미와 실속을 동시에 챙기려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적극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이마트 채소 바이어는 "수확 직후 출고되는 '오더투홈' 상품의 신선도에 이마트 바이어의 품질 보증이 더해지며 산지 직송 선물세트에 대한 고객 신뢰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며 "지난 추석 신선 선물세트의 호응에 힘입어 이번 설에는 한우·버섯·산양삼·전복 등 핵심 카테고리를 대폭 확대했다"고 말했다.

산지 직송의 신선함, 가치소비를 담은 PB의 합리성, 그리고 모바일 기반의 편리함까지. 이마트는 변화하는 명절 소비 트렌드에 맞춘 입체적인 선물세트 전략으로 올해 설 명절 준비의 부담을 줄여준다. 이마트 관계자는 "설 선물세트 준비를 이마트에서 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이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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