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오세훈에 “서울시장 네번 했으면 충분…이제 본인 힘으로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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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제명 사태와 관련해 연일 당 지도부를 비판하고 있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서울시장을 네 번이나 했으면 그만 자족하라"며 강도 높은 비난을 쏟아냈다.
정치권에서는 홍 전 시장의 이번 발언으로 여권 내 유력 대권 주자 간의 갈등이 수면 위로 부상하면서 한 전 대표 제명 이후 당내 주도권 다툼이 본격적인 공개 충돌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는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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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대구시장 [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4/dt/20260204154745299vwgn.png)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제명 사태와 관련해 연일 당 지도부를 비판하고 있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서울시장을 네 번이나 했으면 그만 자족하라”며 강도 높은 비난을 쏟아냈다.
홍 전 시장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네 번 할 동안 늘 좋은 분위기 속에서 당 덕으로 당선됐으니, 이번에는 당 덕 보지 말고 본인 힘으로 한번 해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 전 시장은 특히 오 시장이 당 지도부를 압박하는 행보를 겨냥해 과거 바른정당 사례를 언급하며 “박근혜 탄핵 때 바른정당을 만들어 패악질하던 사람들이 똑같은 짓을 반복하고 있다. 그런 배신자들이 선거를 핑계로 또 분탕질 치는 당이 무슨 미래가 있고 대안 세력이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비열하게 숨어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 당 인사들을 비난하는 여론을 조성한 드루킹식 여론 조작은 명백한 범죄행위”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을 향해 “그런 것을 옹호할 시간에 한 사람이라도 더 서울시민을 만나라”며 “내가 보기에 요즘 하는 짓마다 헛발질”이라고 직격했다.
앞서 오 시장은 지난달 29일 당 최고위원회의가 한 전 대표 제명을 의결하자 장동혁 대표의 사퇴를 공개 요구하는 등 비판 수위를 높여왔다.
오 시장은 SNS에 “장 대표가 기어이 당을 자멸의 길로 몰아넣었다”며 “국민의힘을 이끌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정치권에서는 홍 전 시장의 이번 발언으로 여권 내 유력 대권 주자 간의 갈등이 수면 위로 부상하면서 한 전 대표 제명 이후 당내 주도권 다툼이 본격적인 공개 충돌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는 해석이 나온다.
김광태 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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