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라도 여행 취소해야 하나”...‘3m’ 역대급 폭설에 30명 숨지고 난리 난 일본

조수연 AX콘텐츠랩 기자 2026. 2. 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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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열흘 넘게 기록적 폭설이 이어지면서 30명이 숨지고 물류가 마비되는 등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12일간 일본 서북부에 쏟아진 폭설로 30명이 숨졌다.

일본우편(우체국택배)와 사가와택배 등 주요 물류 업체들 역시 홋카이도나 도호쿠 지역에서 배달 지연이 발생하며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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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일본에선]
아오모리현에 내린 폭설. AFP 연합뉴스

일본에서 열흘 넘게 기록적 폭설이 이어지면서 30명이 숨지고 물류가 마비되는 등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12일간 일본 서북부에 쏟아진 폭설로 30명이 숨졌다. 이 중 6명은 제설 작업 중 사망했다. 특히 니가타현 사망자(12명) 절반이 제설 작업 중 급성 심부전 등으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야마가타현 쓰루오카시에서는 지붕 제설 작업을 하던 70대가 추락해 숨졌다. 조에쓰시에서는 눈의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무너진 주택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지역별 사망자는 △니가타 12명 △아키타현 6명 △아오모리현 4명 △홋카이도 3명 △야마가타 2명 △이와테현·나가노현·시마네현 각 1명이다. 중경상자는 324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적설량이 3m를 넘긴 지역도 나왔다. 니가타 우오누마시 스몬은 333㎝로 가장 많았다. 야마가타 오쿠라무라는 290㎝, 아오모리시 중심부도 243㎝를 기록했다. 아오모리시는 차량 이동이 막히며 한때 거리가 주차장으로 변했다. 이에 자위대원들이 긴급 투입돼 제설 작업을 도왔다. 미야시타 소이치로 아오모리현 지사는 기자회견에서 “정체가 심각한 시도의 제설 작업을 현에서 직접 대행하겠다”고 밝혔다.

물류망에도 비상이 걸렸다. 일본 최대 택배사인 야마토 운수는 홋카이도와 도호쿠 지역을 오가는 화물 배송이 대폭 지연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오모리현 일부 지역의 물품 접수는 아예 중단했다. 일본우편(우체국택배)와 사가와택배 등 주요 물류 업체들 역시 홋카이도나 도호쿠 지역에서 배달 지연이 발생하며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요미우리신문은 “니가타현 사망자의 절반인 6명의 사인은 제설 작업 중 급성 심부전 등의 질환이었다”며 “기상 직후 제설 작업을 피하고 작업 전 충분히 운동하고 작업 중에도 틈틈이 휴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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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연 AX콘텐츠랩 기자 newsuye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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