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중의원 입후보자가 평가한 당대표 호감도 1위는 다카이치..55% ‘개헌 찬성’

서혜진 2026. 2. 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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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일 치러지는 중의원 선거의 입후보자들이 평가한 당 대표 호감도 평가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자민당 총재)가 1위를 차지했다.

요미우리신문이 4일 중의원 선거 입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여야 각 당 대표에 대한 호감도를 0~10점(0은 반감, 10은 호감)으로 평가를 요청한 결과 자민당 총재인 다카이치 총리가 5.6점으로 1위에 올랐다.

다카이치 총리는 자민당 입후보자들 사이에서 평균 9.7점의 호감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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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AP/뉴시스]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지난달 26일 도쿄 일본기자클럽(JNPC)에서 열린 당수 토론회에 참석해 '책임 있는 적극 재정으로 대전환'이라고 쓴 팻말을 들고 있다. 2026.02.04.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도쿄=서혜진 특파원】오는 8일 치러지는 중의원 선거의 입후보자들이 평가한 당 대표 호감도 평가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자민당 총재)가 1위를 차지했다.

요미우리신문이 4일 중의원 선거 입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여야 각 당 대표에 대한 호감도를 0~10점(0은 반감, 10은 호감)으로 평가를 요청한 결과 자민당 총재인 다카이치 총리가 5.6점으로 1위에 올랐다.

다카이치 총리는 자민당 입후보자들 사이에서 평균 9.7점의 호감도를 기록했다. 자민당과 연립정부를 구성하고 있는 일본유신회 입후보자들에게도 평균 8.6점을 얻었다. 야당인 국민민주당(6.0점)과 참정당(5.5점)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전체 평균이 올라갔다.

지난해 참의원 선거 당시 이시바 시게루 총리(당시 자민당 총재)의 점수가 3.6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총리 교체에 따른 정책 전환 등이 호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모습이다.

호감도 2위는 국민민주당의 다마키 유이치로 대표로 4.9점이었다. 연립을 모색 중인 자민당과 신당 창당 당시 다마키 대표에게 참여를 제안했던 중도개혁연합에서 높은 호감도를 얻었다.

공명당과 입헌민주당이 결성한 제1야당인 중도개혁연합의 노다 요시히코 공동대표는 4.2점으로 5위를 기록했다. 당내에서는 9.5점으로 매우 높았지만 당 밖에서는 호감을 얻지 못했다. 특히 공산당에서는 반감에 가까운 평가를 받았다.

요미우리는 "야당 제1당 대표로서 구심력이 충분히 높아지지 못한 상황이 드러난 셈"이라고 말했다.

3위는 팀 미라이의 다카히로 안노 대표(4.8점), 4위는 일본유신회의 요시무라 히로후미 대표(4.3점)가 차지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에서 헌법 개정에 대한 찬성의견이 55%로 집계돼 반대(24%) 의견을 웃돌았다.

정당별로 살펴보면 집권 자민당에서 '찬성'이 98%, 연립 여당인 일본유신회는 100%로 나타났다. 국민민주당도 찬성이 91%였다.

다만 중도개혁연합은 찬성 의견이 36%으로 반대 의견(32%)보다 다소 많았다. 공산당과 사민당은 응답한 후보 전원이 반대 의견을 택했다.

헌법 개정에 찬성한다고 답한 후보들이 바라는 개헌 항목으로 자위대의 근거 규정(80%)이 가장 많았다. 이어 긴급사태 조항 신설(65%), 참의원 선거구 통합 해소(38%) 순이었다.

아울러 자민당과 국민민주당 양 당 후보자 각각 40%가량이 선거 이후 연대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미우리는 "자민당은 연립을 구성하는 일본유신회를 합쳐도 참의원에서 과반에 못 미치기 때문에 안정적인 정권 운영을 위해 국민민주당의 협력을 얻고 싶어 하는 속내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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