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 진출 속도' 중국 YMTC, LPDDR5 엔지니어링 샘플 개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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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낸드 플래시 메모리 반도체 전문기업 YMTC(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의 D램 시장 진출이 초읽기에 돌입했다. YMTC는 모바일 D램 기술을 발판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까지 영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YMTC는 최근 모바일용 저전력 D램인 'LPDDR5(Low-Power Double Data Rate 5)'의 엔지니어링 샘플 개발을 완료했다.
YMTC는 LPDDR5를 앞세워 D램 시장에 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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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낸드 플래시 메모리 반도체 전문기업 YMTC(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의 D램 시장 진출이 초읽기에 돌입했다. YMTC는 모바일 D램 기술을 발판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까지 영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YMTC는 최근 모바일용 저전력 D램인 'LPDDR5(Low-Power Double Data Rate 5)'의 엔지니어링 샘플 개발을 완료했다. 엔지니어링 샘플은 반도체를 출시하기 전 OEM·ODM·ISV에 대여하기 위해 생산된다. OEM·ODM·ISV 업체들은 제공받은 엔지니어링 샘플을 활용해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 성능과 호환성 등을 파악한다. 엔지니어링 샘플 개발을 완료했다는 것은 기술 개발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YMTC는 LPDDR5를 앞세워 D램 시장에 진입한다. YMTC는 D램 생산을 위해 후베이성 창춘에 3공장은 건설하고 있다. 3공장은 최근 골조공사를 마무리했으며, 올해 하반기 중 생산 개시를 목표로 구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YTMC는 창춘 3공장을 반으로 나눠 D램과 낸드플래시를 동시에 생산한다는 계획이다.<본보 2025년 9월 12일자 참고 : 中 최대 메모리 업체 YMTC, 제3공장 건설 착수…삼성전자·SK하이닉스 정조준>
YMTC는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와 같은 낸드플래시 메모리 생산에 집중해왔다. 기술력면에서도 세계적인 수준에 올라선 상태다. 실제로 자체 SSD 브랜드인 '지타이(ZhiTai)' 출시한 '티프로(TiPro) 9000'의 경우 294단 3D 낸드와 20Gb/mm² 이상의 저장 밀도가 적용돼 삼성전자, 마이크론과 같은 글로벌 최상위 제품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있다.
YMTC가 D램 생산에 나선 배경에는 중국 정부의 요청이 있다. 중국 정부는 YMTC에 비공식적으로 "스마트폰과 자동차 등 중국 본토 내수 공급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정부가 이 같은 요청을 한 이유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부문에 집중하면서 가전, 자동차, 스마트폰 등에 사용할 D램이 부족해져 생산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YMTC는 LPDDR5를 시작으로 향후 HBM 생산 능력까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YMTC가 3공장 가동 시기를 앞당기는 등 D램 공급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하지만 YMTC가 공급을 시작하더라도 중국 내 수요를 충족하기에는 공급이 턱없이 부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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