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현정, 부동산감독원 설치법 발의키로

박나은 기자(nasilver@mk.co.kr) 2026. 2. 4. 15: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부동산 불법 거래행위를 전담 수사하는 '부동산감독원'을 신설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법안에는 부동산 관련 불법행위에 대한 수사권을 가진 부동산 특사경을 두는 방안도 포함됐다.

특사경은 이상거래·담합·시세 띄우기 등 부동산 관련 불법행위를 수사하게 된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 투기에 대한 강경 메시지를 연이어 내놓는 등 부동산 불법행위 근절에 대한 정부·여당의 의지가 고조되는 상황에 발맞춰 법안을 발의한 것으로 풀이된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현정 의원, 부동산감독원 신설 추진
부동산 불법 거래행위 전담하는 기관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사진출처=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부동산 불법 거래행위를 전담 수사하는 ‘부동산감독원’을 신설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4일 김현정 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김 의원은 이달 중 부동산감독원 설치법을 대표 발의할 계획이다. 부동산감독원은 국무조정실 산하에 설치돼 국토교통부·국세청·경찰청·금융당국 등 관계 부처를 총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규모는 부처 파견 등을 포함해 100명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에 국토부 등 관계부처의 개별적인 부동산 불법 거래 수사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이를 총괄하는 범부처 컨트롤타워를 만들고자 한 것이다. 법안에는 부동산 관련 불법행위에 대한 수사권을 가진 부동산 특사경을 두는 방안도 포함됐다. 특사경은 이상거래·담합·시세 띄우기 등 부동산 관련 불법행위를 수사하게 된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 투기에 대한 강경 메시지를 연이어 내놓는 등 부동산 불법행위 근절에 대한 정부·여당의 의지가 고조되는 상황에 발맞춰 법안을 발의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10일 국무회의에서 “부동산으로 돈 버는 시대는 끝났다”며 부동산 감독기구 설치를 주문하기도 했다. 또 이 대통령은 전날 SNS에도 “엄중한 내란조차 극복하고 새롭게 출발하는 위대한 대한민국인데, 이 명백한 부조리 부동산 투기 하나 못 잡겠나”라고 적은 바 있다.

다만 입법 과정에선 진통이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부동산감독원을 국무총리실 산하에 설치하려는 만큼 법안을 심사하는 소관 상임위원회가 정무위원회에 해당하는데, 야당인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기 때문이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