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의 고백 “내 인생 첫 프리미엄 차는 벤츠…” 140년 유산에 AI 심는다

문영규 2026. 2. 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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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메르세데스-벤츠의 차량 특허출원 140주년을 기념하는 영상 메시지에서 자신의 첫 프리미엄 세단이 벤츠였다고 고백했다.

젠슨 황 CEO는 최근 엔비디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보낸 축하 메시지에서 "제 마음속에 아주 특별한 차인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에 대해 이야기하게 되어 특히 기쁘다"며 "S-클래스는 제가 처음으로 소유했던 프리미엄 자동차였고 여전히 세계 최고의 럭셔리 자동차로 남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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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메르세데스-벤츠의 차량 특허출원 140주년을 기념하는 영상 메시지에서 자신의 첫 프리미엄 세단이 벤츠였다고 고백했다.

젠슨 황 CEO는 최근 엔비디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보낸 축하 메시지에서 “제 마음속에 아주 특별한 차인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에 대해 이야기하게 되어 특히 기쁘다”며 “S-클래스는 제가 처음으로 소유했던 프리미엄 자동차였고 여전히 세계 최고의 럭셔리 자동차로 남아 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

스토리텔링에 뛰어난 황 CEO는 자신이 성공해서 타게 된 차가 벤츠였다고 추켜세우며 이를 자신의 기술로 진화시키겠다는 메시지까지 전달했다.

황 CEO는 “140년 동안 메르세데스-벤츠는 정교한 장인 정신과 안전 공학으로 정의되는 자동차를 제작하며 자동차 시장의 기준을 세워왔다”면서 “5년 전, 엔비디아는 그 유산을 AI 시대로 이어가기 위해 메르세데스-벤츠와 협력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런 미래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딥러닝과 로보틱스 분야의 탁월함은 물론, 안전 공학에 이르기까지 우리 두 회사의 결합된 힘이 필요하다”며 “벤츠와 엔비디아가 함께 자율주행 4단계(L4) 등급의 S-클래스 차량을 제작하고자 파트너십을 맺게 되었음을 알리게 되어 기쁘다”고 했다.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젠슨 황은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모델 ‘알파마요(Alpamayo)’를 처음 공개하며 올 1분기 중 이것을 탑재한 벤츠 차량을 미국에 출시하겠다고 선언했다.

[엔비디아]

그는 “알파마요는 인간 운전자처럼 편안하게 운전하며, 복잡한 상황에 직면했을 때 단계별로 추론하여 가장 안전한 조치를 선택할 수 있다”며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L4 지원 컴퓨팅 및 센서 플랫폼인 ‘하이페리온(Hyperion)’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하이페리온은 컴퓨터를 2개로 구축해 이중화했고 카메라와 레이더, 라이다와 같은 센서를 여러 개 장착했으며 사물인식, 운전경로 선택 등에 필요한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채택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황 CEO는 “어떤 컴퓨터 모델이나 센서가 고장 나더라도 차량은 계속해서 안전하게 작동한다”며 “하이페리온은 업계에서 이와 같은 종류로는 최초”라고 강조했다.

기술 개발과 함께 중요한 건 상용화다. 그는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우버와의 협력까지 언급했다.

황 CEO는 “엔비디아의 하이페리온 플랫폼과 S-클래스 차량을 글로벌 레벨 4 모빌리티 네트워크에 연결해 서비스를 전 세계로 확장하는 것이 남은 과제”라며 “우버와 함께 협력할 예정이다. 이 파트너십에 대해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우버, 메르세데스-벤츠, 엔비디아는 자율 주행과 럭셔리 교통 서비스를 모든 사람이 이용할 수 있게 만드는 글로벌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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