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 지속가능한 관광 인정 받아 ESG 실천 모델로 선정"

4일 환경일보와 한국환경경영학회가 공동 주최한 시상식에서 남이섬이 2026 대한민국 ESG 지속가능경영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지속가능한 관광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이번 대상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반에서 책임 있는 경영을 실천한 기업과 기관에 수여되며 남이섬은 자연 보전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1960년대부터 지속적인 식재와 생태 복원으로 약 3만 그루의 수목이 어우러진 문화예술-자연생태 관광지로 자리 잡은 남이섬은 2024년 국내 최대 규모 민간 정원으로 인증받았다.
사회 부문에서 ‘모두가 접근 가능한 관광‘을 핵심 가치로 삼아 포용적 관광의 표준을 세웠으며 2025년 Skål International Sustainable Tourism Awards에서 ‘Accessible Tourism’ 부문 세계 4위를 기록, 국제적인 인정을 받았다.
남이섬은 관광 운영 전반에 ESG 관점을 체계적으로 내재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친환경 교통 시스템 구축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해 탄소 중립 관광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무장애 동선 조성, 휠체어 무료 대여,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등 모든 방문객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운영 철학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남이섬은 물리적 접근성을 넘어 문화적 접근성 확대에도 힘써 2009년부터 세계적인 아동 문학상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의 공식 단독 후원사로 활동하며 국제적 문화 교류를 확대, 이를 통해 문학과 예술을 통해 세대와 국경을 잇는 문화적 가치를 확산하고 있다.
지배구조 측면에서 ‘사람 중심 경영‘을 바탕으로 투명하고 책임 있는 조직 문화를 구축, 직원의 성장을 지원하는 제도적 점검을 지속해 왔으며 이는 2025년 ‘가족친화 인증기업‘ 선정으로 이어졌다.
민경혁 대표이사는 “남이섬은 관광 성과를 넘어 자연 보전과 사회적 책임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 왔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사람과 자연이 사회 속에서 조화롭게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이섬은 사계의 자연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Winter Wonder Nami Island 기간에 지형을 활용한 무료 눈썰매장을 운영,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면서도 계절 관광의 즐거움을 확장, 소음과 인공조명을 줄여 별빛의 고요함을 지켜낸 호텔 정관루에서의 밤은 자연의 리듬을 존중하는 운영 철학을 오롯이 체감하게 한다.
남이섬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