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최전방 이상무!' 전남, 안산∙김천서 활약한 FW 김경준 FA 영입→ 스트라이커 보강 완료!

김유미 기자 2026. 2. 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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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전남 드래곤즈가 K리그1·2 경험이 풍부한 '군필' 공격수 김경준을 FA로 영입하며 최전방 공격수 보강을 완료했다.

1996년생으로 대구반야월초-백암중-신갈고를 거쳐 2015년 영남대에 진학한 김경준은 첫해에 제5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준우승과 U리그 권역 우승을 이끌었다.

2학년에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우승을 비롯해 제47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 우승(득점왕), KBS N 제13회 추계1,2학년 대학축구대회 우승(득점왕), U리그 권역 (12전 전승, 득점왕) 우승 등 팀의 4관왕에 크게 기여했다.

대학 무대에서의 맹활약을 바탕으로 2학년을 마치고 2017년 대구 FC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2018년 대구에서 9경기(1득점)에 나서며 가능성을 보였다. 같은 해 7월에는 FC 안양에 임대되어 18경기 3득점 3도움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시즌을 마쳤다.

2019년 서울 이랜드 FC에 재임대된 김경준은 27경기 4득점 3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고, 2020년 안산 그리너스로 이적했다. 안산에서 2023시즌까지 70경기 9득점 5도움을 올렸다. 2024년 김포 FC로 이적, 그해 4월 군 복무를 위해 김천 상무로 향했다. 김천에서 15경기(1득점 2도움)를 치른 김경준은 제대 후 김포에 복귀했고, 2026시즌을 앞두고 FA로 전남에 입단했다.

178㎝, 73㎏의 다부진 체격을 갖춘 김경준은 최전방 공격수지만, 타깃형 스트라이커보다는 공간 창출과 연계에 강점이 있는 유형의 공격수다. 팀의 득점 기회를 만드는 움직임과 연계 플레이에 능한 선수로, 공격 진영에서 팀을 단독으로 이끄는 퍼포먼스보다는 파이널 써드에서의 좋은 연계 능력과 순간적인 움직임으로 팀의 공격 운영에 기여하는 스타일이다.

김경준은 전남에서 기존 공격수인 호난과 하남, 두 스트라이커와 최전방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쳐야 한다. 그러나 투톱 전술을 쓰는 경우 그의 연계 능력을 살려 호난, 하남과의 시너지 발휘 등 공존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김경준은 "전남 드래곤즈라는 오랜 역사가 있는 명문구단에 오게 되어 영광이다. 동계가 끝나고 늦게 합류했지만, 개인 운동을 하며 컨디션 관리를 해 몸 상태는 좋다. 올해 프로 10년 차가 되었다. 다시 신인의 마음으로 돌아가 열심히 준비해서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팀의 목표인 K리그1 승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입단 소감을 전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전남 드래곤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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