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아이로보틱스, 中 SLING 기술협력 소식에 강세… 테슬라 납품 겨냥

홍승우 2026. 2. 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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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로보틱스]
 
로봇 감속기 전문업체 아이로보틱스가 상승세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이로보틱스는 이날 오후 2시1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40원(16.64%) 오른 3085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아이로보틱스는 중국 저장성의 자동차 베어링 업체 SLING과 새로운 '전략적 기술 협력 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체결된 기본 제휴 관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구체적인 사업 실행 체계로 협력을 확대한 것이다.

기존 파트너십을 통해 두 회사는 하모닉 드라이브 공동 개발, 생산 설비 공동 활용, 기술 자문 및 마케팅 협력 등을 진행해 왔다. 이번 각서에는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Optimus)'에 적용될 감속기를 공동 개발하고, 이를 대량 생산까지 이어가는 구체적 절차가 명시됐다.

아이로보틱스와 SLING은 특히 고품질 치명 기준(High CTQ)을 반영한 품질 관리 체계를 도입해, 고객 승인과 양산을 염두에 둔 고난도 프로젝트로 협력 수준을 끌어올렸다. 생산은 기존 중국 중심 체계에서 태국 공장까지 이원화해, 테슬라 수출에 대비한 글로벌 공급 체계로 확장됐다. 태국 생산라인에는 기술 이전과 양산 램프업, 설비 동등성 확보, 공정 검증 등 항목들이 단계별로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