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故 서희원 떠나보낸 구준엽에…조용히 건넨 한마디 '먹먹' [RE:스타]

김도현 2026. 2. 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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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S.E.S 출신 바다가 故 서희원을 그리워하는 구준엽의 심정을 가슴 깊이 공감했다.

3일 바다는 자신의 계정에 구준엽의 영상을 공유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구준엽이 故 서희원의 동상을 제작하는 과정이 담겼다.

특히 이날 구준엽은 27년 전 서희원으로부터 선물 받은 코트를 입고 등장해 보는 이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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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그룹 S.E.S 출신 바다가 故 서희원을 그리워하는 구준엽의 심정을 가슴 깊이 공감했다. 3일 바다는 자신의 계정에 구준엽의 영상을 공유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구준엽이 故 서희원의 동상을 제작하는 과정이 담겼다. 바다는 "그 마음…. 헤아릴 수도 없지만…. 마음으로 함께 기도할게요"라는 글을 덧붙이며 먹먹한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2일(현지 시각) 서희원 사망 1주기를 맞아 대만 금보산에 위치한 고인의 묘지에서 추모 제막식이 열렸다. 이날 제막식에는 남편 구준엽을 비롯한 유가족과 대만, 한국의 수많은 톱스타가 집결해 고인을 기렸다. 특히 이날 구준엽은 27년 전 서희원으로부터 선물 받은 코트를 입고 등장해 보는 이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전했다. 제막식은 약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웃음과 눈물 속에서 마무리됐다. 구준엽은 서희원을 위해 직접 디자인한 기념 조각상을 선보여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그는 이번 조각상을 "희원을 위해 존재하는 우주"라고 정의해 감출 수 없는 그리움을 표현했다. 

제막식 전날에는 구준엽이 자신의 계정을 통해 아내에게 쓴 자필 편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편지엔 "아직도 현실인지 꿈인지, 꿈이길 바라면서 가슴이 먹먹해지고 아파온다"라며 "무거운 몸을 일으켜 무얼 만들어야 네가 좋아할까 하면서 음식을 싸 들고 진바오산(금보산)으로 운전해 갈 때면 그리움에 한없이 눈물이 흐른다"라고 썼다. 구준엽은 아내 사망 이후 거의 매일 금보산 묘지를 찾아 묘비를 닦고, 하루 종일 묘비 앞을 지키며 아내의 사진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준엽과 서희원은 1990년대 후반 교제한 뒤 헤어졌다가 20여 년 만에 다시 만났다. 두 사람은 2022년 결혼에 성공했으나 쉬시위안은 지난해 일본 여행 중 독감에 걸린 뒤 안타까운 죽음을 맞았다. 그는 폐렴 합병증으로 지난해 2월 3일 48세를 일기로 숨을 거뒀다.

김도현 기자 kdh@tvreport.co.kr / 사진=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 구준엽, 바다, 채널 '차오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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