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2' 김다현 "출연료 미지급"… 전 소속사에 소송
이정문 2026. 2. 4. 13:28

TV조선 ‘미스트롯2’ 등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가수 김다현이 전 소속사로부터 출연료 및 관련 정산금을 지급 받지 못했다며 법적 조치에 나섰다.
4일 김다현 측은 “전 소속사에게 지난해 11월부터 수차례에 걸쳐 정산을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전 소속사는 2025년 9~10월분부터 김다현의 출연료 및 행사 등 기타 수익에 대한 정산 지급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협의가 더 이상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이가 어린 10대 아티스트의 심적 안정과 권익 보호를 위해 부득이하게 법적 대응을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며 소송에 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김다현 측은 지난달 말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미지급 정산금에 대한 지급명령 신청과 압류 절차에 착수, 이달 초 서울 강남경찰서에 소속사 대표들을 사기 및 횡령 혐의로 고소 고발장을 제출한 상태라고 밝혔다.
김다현 측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인의로는 “이번 조치는 특정인을 비방하거나 갈등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정당한 대가와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다현은 2009년 2월생으로 현재 만 16세다. 그는 2020년 청학동 국악 자매 싱글 앨범 ‘경사났네’로 데뷔했으며, 2021년 종영한 ‘내일은 미스트롯2’에 출연해 최종 3위를 차지하는 등 대중적 인지도를 얻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MBN ‘현역가왕’, ‘한일가왕전’ 등 여러 음악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한 김다현은 최근 정규 앨범 ‘까만백조’를 발매하며 활동하고 있다.
김다현은 전 소속사와 계약 위반 및 신뢰관계 파탄으로 인한 계약을 종료한 후 지난해 11월 말 현컴퍼니로 이적해 가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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