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경제 막후 실세’ 드러켄밀러 쿠팡 주식 2100억원어치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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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지명자와 재무장관과 막역한 사이로 알려지며 '막후 경제 실세'로 부상한 억만장자 투자자 스탠리 드러켄밀러가 대규모 쿠팡 지분을 여전히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 상장 이전부터 투자해온 초기 투자자로, 현재 보유 비중은 과거 정점 대비 크게 줄었지만 평가액 기준으로는 여전히 2000억 원대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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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지명자와 재무장관과 막역한 사이로 알려지며 ‘막후 경제 실세’로 부상한 억만장자 투자자 스탠리 드러켄밀러가 대규모 쿠팡 지분을 여전히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 상장 이전부터 투자해온 초기 투자자로, 현재 보유 비중은 과거 정점 대비 크게 줄었지만 평가액 기준으로는 여전히 2000억 원대에 달한다.
드러켄밀러의 듀케인 패밀리오피스(이하 듀케인)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유주식 현황 공시(Form 13F) 등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말 기준으로 듀케인은 쿠팡(CPNG) 주식 463만 3124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듀케인 전체 주식 포트폴리오의 약 3.67%를 차지하는 규모로, 평가액은 약 1억 4,919만 달러(약 2160억 원) 수준이다.
드러켄밀러는 2021년 쿠팡의 나스닥 상장 이전부터 투자한 초기 투자자다. 듀케인은 상장 전 투자 라운드에서 1050만 주를 확보했고, 상장 직후인 2021년 4분기에는 쿠팡이 전체 상장주식 포트폴리오의 약 20%를 차지하기도 했다. 그러나 2023년 말 2291만 주로 정점을 찍은 뒤, 보유 주식 수는 감소했다. 평균 매입가는 35.23달러로 추정된다. 3일 현재 쿠팡 주가는 19.35달러다. 상당한 평가 손실을 기록 중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3분기 기준 포트폴리오 내 쿠팡 비중은 5위다.
차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으로 지명된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는 시엔비시(CNBC)에 드러켄밀러가 쿠팡과 오랜 투자 관계를 맺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워시 본인 역시 쿠팡 상장 전인 2019년 쿠팡 사외이사로 합류해 현재까지 이사직을 유지하고 있다. 드러켄밀러는 김범석 쿠팡 의장과도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2023년 7월 글로벌 재계 사교모임으로 불리는 미 선밸리 콘퍼런스에서 드러켄밀러가 김범석 의장, 워시 전 연준 이사와 나란히 걸으며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워싱턴/김원철 특파원 wonch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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