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필’ 공격수 김경준, FA로 전남 유니폼 입는다…K리그1·2 경험 풍부한 최전방 공격수
전남드래곤즈가 K리그1·2 경험이 풍부한 ‘군필’ 공격수 김경준을 FA로 영입하며 최전방 공격수 보강을 완료했다.
1996년생으로 대구반야월초-백암중-신갈고를 졸업 후 2015년 영남대에 진학한 김경준은 제5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준우승과 U리그 권역 우승을 기록했고, 2학년에 된 그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우승을 비롯해 제47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 우승(득점왕), KBS N 제13회 추계1,2학년 대학축구대회 우승(득점왕), U리그 권역 (12전 전승, 득점왕) 우승 등 팀의 4관왕에 크게 기여했다.
대학에서의 맹활약을 바탕으로 2학년을 마치고 2017년 대구FC에 입단하며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2018년 대구에서 9경기(1득점)에 나서며 가능성을 보인 그는 7월 FC안양에 임대되어 18경기 3득점 3도움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시즌을 마쳤다.

178cm, 73kg의 다부진 체격을 가진 김경준은 최전방 공격수지만 타겟형 스트라이커보다는 공간 창출과 연계에 강점이 있는 유형의 공격수다. 팀의 득점 기회를 만드는 움직임과 연계 플레이에 능한 선수로, 공격 진영에서 팀을 단독으로 이끄는 퍼포먼스보다는 파이널 써드에서의 좋은 연계 능력과 순간적인 움직임으로 팀의 공격 운영에 기여하는 스타일이다.
김경준은 전남에서 보유한 호난과 하남, 두 명의 스트라이커와 최전방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쳐야 한다. 그러나 투톱 전술을 쓰는 경우 그의 연계 능력을 살려 호난, 하남과의 시너지 발휘 등 공존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김경준은 “전남드래곤즈라는 오랜 역사가 있는 명문구단에 오게 되어 영광이다. 동계가 끝나고 늦게 합류했지만, 개인 운동을 하며 컨디션 관리를 해 몸 상태는 좋다. 올해 프로 10년 차가 되었다. 다시 신인의 마음으로 돌아가 열심히 준비해서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팀의 목표인 K리그1 승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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