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7 청량리, 홈페이지서 사라져…호텔롯데 자금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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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전히 자금 관련 우려를 완전히 떨쳐내지 못하고 있는 롯데가 또 다른 악재를 떨쳐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텔롯데의 국내 첫 호텔 위탁운영 사업모델인 'L7 청량리'가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자취를 감추면서 오픈이 무산될 위기에 빠졌습니다.
정대한 기자, 아직 영업을 시작한 적이 없는 곳인데 정확히 어떤 상황입니까?
[기자]
호텔롯데는 당초 지난해 5월 청량리역 인근에 L7 청량리를 개장할 계획이었지만 1년 가까이 문을 열지 못하고 있는데요.
L7 청량리 전용 홈페이지와 예약창도 모두 삭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호텔롯데 관계자는 "오픈 지연이 길어져 홈페이지에서 가려둔 상태"라며 "오픈일정 등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영업이 시작돼야 호텔롯데가 로열티를 받을 수 있는데 관련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 겁니다.
L7 청량리 위탁운영 업체는 호텔 건물 조합측과 갈등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조합은 L7 청량리의 영업 중단까지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앵커]
이 와중에 호텔롯데는 최근 롯데렌탈 지분 매각도 불발됐잖아요?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달 26일 사모펀드 운용사인 어피니티 에쿼티 파트너스가 렌터카 시장 1·2위 업체인 롯데렌탈과 SK렌터카를 기업 결합하려는 계획을 금지했습니다.
앞서 롯데그룹은 호텔롯데와 부산롯데호텔이 갖고 있던 롯데렌탈 지분 56.2%를 어피니티에 매각할 예정이었는데요.
매각이 성사되면 약 1조 6천억 원의 현금이 유입돼 호텔롯데의 차입금 상환에 활용될 예정이었지만, 기업결합이 금지되면서 차질이 생긴 상황입니다.
롯데그룹은 지분 매각 계약이 어렵다고 판단되면 다른 계열사 지분이나 부동산 자산 매각 등의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SBS Biz 정대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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