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700가구 이상 대단지… 생활·시세 모두 잡는다

정래연 2026. 2. 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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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73가구 상주자이르네… 상주 최대 규모 랜드마크 전망
상주자이르네 조감도


지방 부동산 시장에서 단지 규모는 단순한 숫자를 넘어, 지역 내 주거 기준과 시세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특히 700가구 이상 대규모 단지는 지방 중소도시에서는 보기 드문 규모로, 단지 자체가 지역 주거 문화를 선도하는 중심지가 된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러한 단지를 수도권 1,000가구 이상 랜드마크 단지와 견주기도 한다.

대단지는 입주민이 누리는 생활 수준에서도 차이를 만든다. 관리비 부담이 분산되면서 피트니스센터, 북카페, 골프연습장, 사우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출 수 있어, 단지 내에서 대부분의 생활을 해결할 수 있다. 규모에서 오는 편의와 시설은 단순한 편리함을 넘어, 단지를 지역 내 상징적인 주거지로 끌어올린다.

또한, 700가구 이상 단지는 향후 일대 시세를 리딩하는 ‘대장단지’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대규모 입주민이 집중되면서 주변 시세를 선도하고, 하락기에도 가격 방어력이 높아 장기적인 자산 가치 확보가 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지방의 대단지는 단순한 아파트를 넘어, 지역 주거 문화를 바꾸는 기준점으로 평가된다.

입주민 규모가 크다는 것은 곧 지역 인프라와 상권 활성화로도 이어진다. 학교, 상점, 교통망 등 생활 기반이 단지 중심으로 확충되면서, 단지 자체가 지역 발전의 촉매제 역할을 하게 된다.

업계 관계자는 “지방에서 700가구 이상 단지는 단순히 큰 아파트가 아니라, 지역 주거 문화를 바꾸는 기준점”이라며, “규모와 커뮤니티, 시세 선도력까지 갖춘 대단지는 수도권 랜드마크 단지 못지않은 상징성을 지니며, 향후 일대 시세를 이끌어갈 ‘대장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경북 상주시에서 7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가 선보일 예정이라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총 773가구 규모의 ‘상주자이르네’가 그 주인공으로, 이는 상주 지역 내 최대 규모이다. 또한 단지는 지하 2층~최고 29층으로 설계돼 상주 지역 내 최고층 단지이기도 해 향후 지역을 대표하는 주거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전용면적은 84㎡~135㎡로 구성되며, 4bay 및 5bay 혁신 설계를 적용한 중대형 위주의 고급 단지로 꾸며진다. 특히 상주 최초로 선보이는 스카이커뮤니티로 스카이라운지와 교보문고(북 큐레이션)를 비롯해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작은도서관, 독서실등 그동안 지역에서 보기 드문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100% 지하 주차화 또한 상주 최초 단지 설계로서 지상 공간을 공원형 조경으로 조성하고, 단지 주변 기부채납 공원과도 연계되어 리조트를 연상케 하는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상주자이르네’는 브랜드 아파트 불모지였던 상주에 들어서는 첫 번째 ‘자이르네’ 브랜드 단지다. 단지가 들어서는 상주시와 인접한 문경시는 지난 2020년 이후 신규 분양이 없었던 지역으로 새 아파트에 대한 대기 수요와 기대감이 매우 높다.

교통환경도 뛰어나다. 단지는 3번 국도 사아매교차로와 점촌함창IC가 인접해 있어 인근 도시로의 이동이 수월하며, 함창로를 통해 문경 점촌 시내권의 풍부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경북선 점촌역과 점촌터미널 이용도 쉬워 대중교통 접근성도 우수하다.

중장기적인 교통 호재도 눈길을 끈다. 수도권과 남부 내륙을 연결하는 중부선 고속철도의 핵심 구간인 ‘문경~김천 철도 사업’이 2027년 착공, 2033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해당 노선에는 최고속도 260km/h의 KTX-이음 열차가 운행될 예정으로, 개통 시 판교·수서 등 수도권 주요 거점과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며 지역 위상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과 다함께돌봄센터가 예정되어 있으며, 함창초(그린스마트스쿨 2027년 완공예정)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또한 함창 중·고, 상지여중 등이 밀집해 있으며, 점촌 내 주요 학원들과 시립중앙도서관도 가까워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갖췄다.

생활 인프라도 편리하다. 하나로마트(함창점), 홈플러스(문경점), 문경제일병원, 은행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인접해 있으며, 문경시민운동장과 명주박물관 등 여가·문화시설도 가까워 풍부한 일상을 누릴 수 있다.

미래 산업 가치 역시 주목할 만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상주시는 이차전지 산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이며, 세계적인 실리콘 음극재 기업 ‘그룹포틴테크놀로지스코리아’가 상주청리일반산업단지에 진출해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상주시는 약 58만 평 규모의 이차전지 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도 추진 중으로, 관련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이 본격화될 경우 산업 성장에 따른 인구 유입과 주거 수요 확대가 중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상주자이르네’의 견본주택은 경북 상주시 함창읍 함창로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정래연 기자 fodus020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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