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 만에 ‘구조적 변화’…부산형 라이즈, 성적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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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대학과 산업,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부산형 라이즈(RISE) 정책의 1차 년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비전을 제시하는 '2026 부산형 라이즈(RISE) 동행포럼'을 4일부터 이틀간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에서 개최한다.
부산형 라이즈(RISE)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로, 대학 특성화와 지역산업 연계를 목표로 지난해 5월부터 본격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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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2.5만 명 양성…2125개 사 협력
입시 경쟁률 46%↑…경쟁력 ‘껑충’

부산시가 대학과 산업,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부산형 라이즈(RISE) 정책의 1차 년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비전을 제시하는 ‘2026 부산형 라이즈(RISE) 동행포럼’을 4일부터 이틀간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에서 개최한다.
부산형 라이즈(RISE)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로, 대학 특성화와 지역산업 연계를 목표로 지난해 5월부터 본격 추진됐다. 현재 21개 대학이 참여해 122개 과제에 총 1341억 원을 투입하며 지역 고등교육 혁신의 핵심 정책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박형준 시장과 김헌영 중앙라이즈위원회 위원장, 최재원(부산대 총장) 부산라이즈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지역대학 총장, 기업 대표, 지역혁신기관장, 대학생 서포터스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첫날에는 1차 년도 성과 보고와 함께 라이즈 참여 학생·기업인의 사례 발표, 지·산·학 대담, ‘넥스트 라이즈(NEXT RISE)’ 비전 선언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대학별 성과 발표와 지역혁신기관 협력 설명회, 부산라이즈 분과위원회 회의가 이어진다.
시는 라이즈 시행 8개월 만에 단순 사업 집행을 넘어 구조적 변화의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인재혁신 분야에서는 기업 수요 기반 교육을 통해 연간 2만5000여 명의 라이즈 인재를 양성했으며, 기장 반도체 소부장단지에 조성된 필드캠퍼스는 교육·산업·고용·정주가 결합된 전국 최초의 현장형 혁신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산업혁신 측면에서는 지역대학들이 2125개 사와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해 기술개발과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며, 이 과정에서 CES 혁신상 수상 기업 4곳을 배출했다. 지역혁신 분야에서는 지역특화비자 도입과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 2만2000명 시대를 열며 정주 기반을 강화했다.
지역대학 경쟁력도 눈에 띄게 개선됐다. 부산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글로컬대학을 배출했으며, 부산대는 QS 세계대학평가에서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하며 3년 연속 국립대 1위에 올랐다. 올해 지역대학 평균 입시 경쟁률도 46% 이상 상승했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정부 핵심 과제인 ‘서울대 10개 만들기’와 ‘초광역 라이즈(RISE)’ 정책에 선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거점 국립대를 중심으로 한 공유대학 확대와 함께 연구·교육·직업평생교육 중심의 역할 분담을 강화하고, 부울경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초광역 라이즈 모델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2년 차인 올해는 각자의 성과가 더 넓게 연결되고 깊어지는 중요한 시기”라며 “부산형 라이즈를 지역 혁신을 넘어 국가 균형발전을 이끄는 선도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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