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새론의 청춘이 담겼다…유작 '우리는 매일매일' 3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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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김새론의 유작이 된 청춘 로맨스 영화 '우리는 매일매일'이 올봄 개봉한다.
영화 '우리는 매일매일'(감독 김민재)은 누구에게나 낯설고 복잡했던 열일곱 시절, 소꿉친구의 고백으로 시작된 두 소년소녀의 유쾌한 감정 변화를 담아낸 K-하이틴 로맨스다.
이로 인해 '우리는 매일매일'은 김새론이 관객에게 전하는 마지막 작품이 됐다.
영화 '우리는 매일매일'은 3월 극장에서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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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김새론의 유작이 된 청춘 로맨스 영화 '우리는 매일매일'이 올봄 개봉한다.
영화 '우리는 매일매일'(감독 김민재)은 누구에게나 낯설고 복잡했던 열일곱 시절, 소꿉친구의 고백으로 시작된 두 소년소녀의 유쾌한 감정 변화를 담아낸 K-하이틴 로맨스다.
개봉을 앞두고 10대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일상을 포착한 스틸 컷이 공개됐다. 공개된 이미지 속에는 고등학생 '여울'(김새론)과 '호수'(이채민)의 교복 입은 평범한 하루가 담겼다. 갑작스레 내리는 소나기 속 재킷을 머리에 뒤집어쓴 여울의 모습은 학교에 우산 없이 등교했던 기억을 불러일으키며, 짜증 섞인 표정에 웃음을 자아낸다.
쉬는 시간 친구와 수다를 나누는 여울, 학교 어딘가의 비밀 공간에 혼자 앉아 있는 호수의 모습은 학창 시절의 로망을 자극한다. 특히 나뭇가지에 머리카락이 걸린 여울을 조심스럽게 도와주는 호수의 손길은 첫사랑의 설렘을 전하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이 작품은 일본, 대만, 미국식 하이틴 장르와는 차별화된 K-하이틴 로맨스로, 대한민국 10대들의 현실적인 교실 풍경과 감정선에 집중했다. 소소한 하루 속에서 피어나는 감정 변화와 낯선 설렘을 그리며 학창 시절 감성에 다시 불을 지핀다.
이 작품은 김새론의 유작이기도 하다. 2000년 7월생인 김새론은 영아 잡지 모델로 데뷔했다. 2009년 이창동 감독이 제작한 영화 '여행자'로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은 최연소 한국 배우가 됐고, 이듬해 원빈 주연 영화 '아저씨'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스타 아역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영화 '도희야'로 2014년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어린 나이에 배우로서 입지를 굳혔다. 하지만 2022년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빚었고, 벌금 2000만원을 선고받으며 출연 중이던 작품에서 연이어 하차했다.
여러 차례 복귀 시도가 있었으나, 지난해 2월 16일 사망했다. 이로 인해 '우리는 매일매일'은 김새론이 관객에게 전하는 마지막 작품이 됐다.
영화 '우리는 매일매일'은 3월 극장에서 개봉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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