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진복 경북도의원, 울릉·독도 어선 감척 예산 역대 최대 43억 확보

황진영 기자 2026. 2. 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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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와 독도의 수산 경제를 지키기 위한 남진복 경북도의원(사진)의 광폭 행보가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극심한 오징어 조업 부진과 경영난으로 실의에 빠진 지역 어민들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어선 감척 예산을 확보하며 위기 극복의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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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전체 예산의 33% 집중 투입… 연안 복합 28척 감척 대상
오징어 조업 부진 등 경영난 겪는 울릉 어민 숨통 트일 듯
남진복 경북도의원(국민의힘·울릉)


울릉도와 독도의 수산 경제를 지키기 위한 남진복 경북도의원(사진)의 광폭 행보가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극심한 오징어 조업 부진과 경영난으로 실의에 빠진 지역 어민들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어선 감척 예산을 확보하며 위기 극복의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4일 남 의원에 따르면 울릉군은 오는 올해 어선 감척 사업비로 총 43억 원(국·도비 포함)을 확보했다. 이는 경북도 전체 감척 사업비인 143억 원의 약 33%에 달하는 규모로, 단일 시·군으로는 이례적인 집중 지원을 끌어낸 결과다.

특히 이번 성과는 수치 면에서 괄목할 만하다. 지난해 확보했던 28억 원(13척 감척)과 비교하면, 예산 규모가 무려 15억 원(약 53%) 이상 대폭 증액된 수준이다. 이에 따라 감척 물량 또한 역대 최대치인 28척에 달한다. 주 대상은 오징어 조업 등을 영위하는 연안 복합 어선이다.

오징어 불황으로 정적이 흐르는 울릉 저동항. 조업을 포기한 어선들이 항구에 빽빽이 들어차 있다.


최근 울릉도 어업 현장은 기후 변화에 따른 수온 상승과 중국어선의 무분별한 포획으로 인해 ‘동해안의 보물’인 오징어 어획량 급감에 따른 사상 최악의 불황을 겪어왔다. 출항할수록 적자가 쌓이는 구조적 한계 속에서, 이번 대규모 감척 사업은 한계 상황에 직면한 어민들에게 실질적인 폐업 지원과 경영 안정화를 돕는 ‘희망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어업계 관계자는 “어선 감척은 어민들의 자발적인 구조조정을 돕는 중요한 사업이지만 그간 예산 부족으로 대기가 많았다”라며 “남 의원이 발로 뛰어 확보한 이번 예산이 고사 직전인 울릉 수산업계에 큰 활력이 될 것”이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남진복 의원은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 확보가 오징어 조업 불황으로 깊은 시름에 빠진 우리 어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울릉·독도 어민들의 생존권을 지키고 지속 가능한 어업 환경 조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글·사진/황진영 기자 h010951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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