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23조원어치 팔더니…美서 '점유율 70% 육박' 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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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아이폰17 시리즈를 앞세워 미국 스마트폰 시장을 휩쓸었다.
3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해 4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판매량 기준 점유율 69%를 기록했다.
올해 미국 스마트폰 시장 최대 변수로는 메모리 가격 폭등이 꼽힌다.
애플은 아이폰17 시리즈 돌풍에 힘입어 회계연도 1분기에 해당하는 지난해 10~12월 아이폰 매출만 852억6900만달러(약 123조4866억원)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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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미국서 4분기 점유율 69%
삼성전자, 18%에서 13%로 '뚝'

애플이 아이폰17 시리즈를 앞세워 미국 스마트폰 시장을 휩쓸었다. 지난해 4분기에만 점유율 70%에 육박하면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삼성전자는 애플에 밀려 10% 초반대로 쪼그라들었다.
3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해 4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판매량 기준 점유율 69%를 기록했다. 미국만 놓고 볼 경우 사상 최고 수준의 판매 실적을 기록한 셈이다. 삼성전자는 같은 기간 18%에서 13%로 줄었다.
애플이 역대급 판매 실적을 썼는데도 미국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보다 1% 증가하는 데 그쳤다. 안드로이드 시장이 약세를 보인 데다 300달러 미만 저가형 스마트폰 판매량이 1년 전과 비교해 7% 감소한 영향이다. 다만 300~600달러대 중가형 부문은 판매량이 27% 늘었다.
애플의 판매량은 중급 아이폰으로 꼽히는 아이폰16e와 플래그십 모델인 아이폰17 시리즈가 끌어올렸다. 여기에 미국 3대 이동통신사(AT&T·T모바일·버라이즌)가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AT&T의 경우 전체 판매량 가운데 애플 비중이 89%로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다. T모바일과 버라이즌은 1년 전보다 애플 점유율이 확대됐다. 이들 이통사 판매 채널 모두 아이폰17 프로 맥스가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300달러 미만 부문에선 모토로라가 삼성전자를 제치고 선두를 달렸다. 선불 기기 출시가 드문 4분기에 신제품을 전략적으로 출시해 판매량을 높인 결과다.
올해 미국 스마트폰 시장 최대 변수로는 메모리 가격 폭등이 꼽힌다. 향후 2개 분기 동안 제조사들 부품 원가가 15%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마진이 적은 저가형 스마트폰 제조사들 부담을 키울 수 있다. 이에 따른 원가 상승분은 고스란히 소비자 가격으로 전가될 가능성이 크다.
카운터포인트는 "연말 쇼핑 시즌 이후에서 300~600달러 구간의 성장이 지속될지가 관건"이라며 "프리미엄 부문의 둔화와 중가형 부문의 성장이 계속된다면 이는 미국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사용자들이 더 저렴한 제품을 찾는 '바이 다운' 트렌드가 고착화되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애플은 아이폰17 시리즈 돌풍에 힘입어 회계연도 1분기에 해당하는 지난해 10~12월 아이폰 매출만 852억6900만달러(약 123조4866억원)를 달성했다. 이는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3.3% 늘어난 실적으로 역대 최고치다. 아이폰17 시리즈는 전 세계 인구 대국 4곳(인도·중국·미국·인도네시아)과 주요 신흥 시장에서 전작을 뛰어넘는 판매량을 올리는 신기록을 연이어 세웠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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