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영진 "지선 전 합당해야…李도 합당·통합에 총론 동의할 것"
"지선 전이 합당 적기…지분 논의는 성립되지 않는 상황"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해 7월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8회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영진, 조정식 사무총장과 대화를 하고 있다. 2023.07.27. 20hwan@newsis.com](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4/newsis/20260204093338112vjml.jpg)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지금은 조국혁신당과 합당할 적기"라며 "평소 발언 등을 봤을 때 이재명 대통령도 합당과 통합에 동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조 친명계(친이재명계) 김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서 "28년 총선, 30년 대선까지 긴 정치 프로그램이 있는데 지금 합당하는 게 분열과 갈등을 최소화하고 통합과 단결로 승리, 이재명 정부 성공으로 나가는 길의 적기"라고 강조했다.
친명계 의원들이 지선 이후로 통합 논의를 미뤄야 한다고 주장한 데 대해서는 "조국혁신당은 17기 시도광역 후보자들도 거의 없는 상황"이라며 "기초·광역 기초단체장이 있긴 하지만 엄정하게 검증 능력이 있는 후보로 하겠다는 큰 방향에서는 민주당과 다르지 않다"고 했다.
김 의원은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합당할 경우 생길 수 있는 '지분 논란'을 두고서는 "지금은 합당에 대한 총론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 지분이나 무엇을 준다는 것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 상황이다. 논의를 잘 진행해나가면 대승적으로 합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합당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 생각을 묻는 진행자 질문에는 "제가 만나거나 연락한 건 없지만 평소 이재명 대통령이 해왔던 여러 가지 발언과 여러 가지 상황들을 봤을 때 이 대통령도 합당과 통합에 동의할 것"이라고 답했다.
김 의원은 "정청래 대표와 청와대 그리고 조국 대표가 어느 정도 공감대와 교감이 있는 상황에서 통합의 길을 가지 않았나 생각한다. 그것 없이 정청래 대표가 혼자 했다고 생각하는 것은 정치 문법에 안 맞다"고 했다.
이어 "이해관계를 놓고 보면 정청래 대표는 조국 대표와 같은 운동장 내에서 경쟁하는 것을 썩 내키지 않았을 것"이라며 "정청래 대표가 본인의 이해관계를 초월하여 정치적 결단을 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친명계 의원들이 합당 제안에 반기를 든 데 대해서는 "해석은 자유이기 때문에 국회의원들 자기 의견이 있을 것"이라며 "본인의 정치적인 선택과 판단의 문제이기 때문에 저는 '대통령의 생각이 이거다'를 가지고 정치를 해석하는 것 자체는 타당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최근 합당과 관련해 "절차와 과정이 중요하다"며 사실상 반대 의사를 표명한 데 대해서는 "김 총리는 현재 당무를 하지 않는 총리의 위치이기 때문에 김 총리는 총리로서 역할을 충분히, 충실하게 수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 그런 표현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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