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 기념일 여행…스카이스캐너가 추천한 로맨틱 여행지

문서연 여행플러스 기자(moon.seoyeon@mktour.kr) 2026. 2. 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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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끼리 떠나는 해외여행은 흔히 '연인 사이 실전 테스트'로 불린다.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글로벌 여행 앱 스카이스캐너가 연인과의 로맨틱한 여행을 계획하는 여행객들을 위한 한국인 인기 여행지를 공개했다.

제시카 민 스카이스캐너 여행 전문가는 "연인과의 여행에서는 휴양, 예술·문화 탐방 등 서로 선호하는 여행 분위기를 조율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바이브(분위기) 필터를 활용하면 여행지 선택 단계부터 두 사람의 취향을 반영한 계획을 세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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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데이 커플 여행 이미지 / 사진= 스카이스캐너
커플끼리 떠나는 해외여행은 흔히 ‘연인 사이 실전 테스트’로 불린다. 일정 조율부터 숙소 선택, 현지에서의 돌발 상황까지 크고 작은 의사 결정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갈등을 겪는 연인이 있는가 하면 오히려 관계를 더욱 단단히 다지는 커플도 적지 않다.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글로벌 여행 앱 스카이스캐너가 연인과의 로맨틱한 여행을 계획하는 여행객들을 위한 한국인 인기 여행지를 공개했다. 이번 분석은 한국인 여행객의 검색 데이터를 바탕으로 2월 인기 여행지와 최근 검색량이 급증한 여행지를 함께 살펴본 결과다.

올해 밸런타인데이는 연차 하루만 활용해도 최장 6일 연휴가 가능한 ‘황금연휴’로 꼽힌다. 연인들이 둘만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 해외여행을 고려하기 좋은 여건이 마련되면서 커플 여행 수요가 향하는 목적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월 한국인 인기 여행지 TOP 10…제주·일본 근거리 강세
한국인 여행객의 2월 인기 및 검색량 증가 여행지 순위 / 사진= 스카이스캐너
분석 결과 2월 한국발 여행객이 가장 많이 검색한 여행지는 제주(16.6%)였다. 이어 일본 후쿠오카(16%), 오사카(14%), 도쿄(9.2%)가 상위를 차지하며 일본 도심과 근거리 여행지 선호가 두드러졌다.

이 밖에도 베트남 다낭(5.5%), 대만 타이베이(3.8%), 홍콩(3.4%), 베트남 나트랑(3.3%), 중국 상하이(3%) 등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짧은 일정에도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지역들이 연인 여행지로 선택받은 것이다.

검색량 급증 여행지…오미타마·사가·마나도 ‘눈길’
최근 검색량이 급증한 여행지에서는 또 다른 흐름이 나타났다. 일본 오미타마는 전월 대비 978% 증가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부산(841%), 일본 사가(762%), 인도네시아 마나도(746%), 중국 다롄(558%), 칭다오(554%), 선양(414%), 대만 타이중(414%), 중국 우시(380%), 일본 후쿠오카(326%) 순으로 검색량이 늘었다.

이는 2026년 2월 1일부터 28일까지 출발하는 한국발 항공권을 대상으로, 최근 21일간 검색량과 직전 21일간 검색량을 비교해 산출한 결과다. 익숙한 대도시와 함께 비교적 덜 알려진 소도시와 휴양지가 동시에 주목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여행지 선택 방식에서도 변화가 감지된다. 스카이스캐너에서 특정 도시가 아닌 ‘어디든지’로 검색한 비중은 전체의 25.2%로 가장 높았다. ‘어디든지’는 여행 날짜와 예산을 입력하면 조건에 맞는 여행지를 추천하는 기능이다.

제시카 민 스카이스캐너 여행 전문가는 “연인과의 여행에서는 휴양, 예술·문화 탐방 등 서로 선호하는 여행 분위기를 조율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바이브(분위기) 필터를 활용하면 여행지 선택 단계부터 두 사람의 취향을 반영한 계획을 세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2월 밸런타인데이에 이어 3월 화이트데이까지 이어지는 기념일 시즌에는 익숙한 여행지를 넘어 새로운 곳으로 떠나보는 것도 의미가 있다”며 “낯선 여행지에서의 경험은 예상치 못한 순간을 만들고, 그 과정에서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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