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됐습니다"…쇼트트랙 샛별 임종언의 가슴 뛰는 첫 올림픽

홍지용 기자 2026. 2. 4.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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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앵커]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이 이제 딱 이틀 남았습니다. 올림픽에선 매번 새로운 스타들이 탄생하죠. 국제올림픽위원회 IOC는 우리 쇼트트랙 샛별, 임종언 선수를 올림픽에서 주목할 젊은 스타 10명 중 한 명으로 꼽았습니다.

밀라노에서 홍지용 기자입니다.

[기자]

임종언은 훈련하다 자주 노트북을 찾곤 합니다.

꼼꼼히 훈련 영상을 돌려볼 때면 진지한 표정으로 바뀝니다.

취재진과 만나선 완전히 달라집니다.

[임종언/쇼트트랙 대표팀 : 저는 이제 준비됐습니다. 감사합니다.]

밀라노에 도착하자마자 가슴 뛰는 흥분을 전했던 열아홉살 국가대표.

올림픽 경기장 빙질을 처음 접하고도 두려움보다는 자신감부터 꺼냈습니다.

[임종언/쇼트트랙 대표팀 : 얼음판이 되게 강하고 스케이트 날의 그립을 잘 잡아줘서 믿고 나아갈 수 있는 얼음인 거 같아요.]

고3 때 형들을 제치고 1등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던 놀라움, 곧바로 나간 시니어 월드컵 무대서 금빛 질주를 뽐내 대한민국 1위가 곧 세계 1위라는 걸 보여줬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 IOC도 인정했습니다.

이번 올림픽에서 눈여겨 볼 10명의 젊은 스타 중 하나로 임종언을 점찍었습니다.

국제빙상경기연맹, ISU의 주목 할만한 선수로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임종언/쇼트트랙 대표팀 : (컨디션은) 100% 기준에서 아직 70%까지 올라온 거 같아요.]

불쑥 튀어나온 임종언의 가세로 세계 최강 한국 쇼트트랙은 경계대상으로 떠올랐습니다.

우리나라가 훈련을 할때면 중국부터 이탈리아, 캐나다가 찾아옵니다.

휴대전화를 꺼내들고, 구석에서 작은 카메라로 훈련을 담아가기 바쁩니다.

쇼트트랙 경기까지는 일주일 정도 남았지만 이미 차가운 얼음 위에선 뜨거운 정보전이 시작됐습니다.

[영상취재 홍승재 영상편집 박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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