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ETF인데 수익은 왜 달라?" 코스피 추종 상품, 보수 차이는 '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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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스피가 역사상 최고점을 연일 돌파하는 등 국내 증시가 활황 하자 코스피 추종 상장지수펀드(ETF)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그러나 동일하게 코스피를 추종하는 ETF 상품일지라도 운용 보수 격차가 최대 3배 이상 벌어지며 실제 수익률 격차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국내 상장 코스피 ETF 중 보수율이 가장 높은 상품은 한화자산운용의 PLUS코스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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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ETF체크에 따르면 국내 증시에 상장된 코스피를 추종하는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코스피 ▲삼성자산운용 KODEX코스피 ▲KB자산운용 RISE코스피 ▲한국투자신탁운용 ACE코스피 ▲한화자산운용 PLUS코스피 총 다섯 종류다.
해당 ETF들은 모두 동일하게 코스피 지수를 추종하는 ETF다. 수익률이 코스피의 상승률을 반영하기 때문에 해당 ETF의 수익률도 대부분 비슷한 흐름을 나타낸다.
최근 한 달간 해당 ETF들의 수익률은 ▲TIGER코스피 21.51% ▲KODEX코스피 21.36% ▲RISE코스피 21.28% ▲ACE코스피 21.46% ▲PLUS 코스피 20.32%로 나타났다.
그러나 해당 상품들의 운용보수율이 모두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보수율이 가장 높은 상품과 낮은 상품의 경우 실부담 격차가 3배 이상 차이 나기도 했다.
국내 상장 코스피 ETF 중 보수율이 가장 높은 상품은 한화자산운용의 PLUS코스피다. 해당 상품의 보수율은 0.2000%이고 투자자들이 실제 부담하게 되는 실부담률은 0.2565%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코스피와 삼성자산운용의KODEX코스피는 보수율은 0.1500%로 동일했지만 실부담률은 TIGER 0.1819%, KODEX 0.1701%로 각각 달랐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코스피는 보수율 0.0200%, 실부담률 0.0722%로 전체 운용사 중 가장 낮았다.
지수 추종 ETF는 일반적으로 장기투자자에게 선호되는 경향이 있다. 장기 투자일수록 이 같은 보수율 차이가 실제 수익률 차이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1억원을 10년간 투자한다고 가정해 수익률과 물가상승률 등을 배제하고 단순 환산하면 PLUS 코스피의 누적 실부담액은 약 256만5000원이다. 반면 ACE코스피는 72만2000원 수준이다.
같은 지수를 추종하더라도 약 184만원의 비용 차이가 발생하는 구조다. 실제로는 수익률이 더해질 경우 보수도 함께 늘어나 체감 격차는 더 커질 수 있다.
최근 국내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며 시장에서는 개별 종목 대신 지수형 ETF로 개인 자금이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투자자들에게 운용 보수율과 실부담율등이 상품 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소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실제 앞선 미국 증시 강세 국면에서는 S&P500 등 미국 지수 ETF를 중심으로 주요 운용사들이 일제히 보수를 최저 수준까지 낮춘 전례도 있다.
임은혜 삼성증권 수석연구위원은 "최근 국내 ETF AUM 1위는 S&P 500 추종 ETF가 아닌 코스피 추종 ETF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국내 주식에 대한 매력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은행 예금 고객을 중심으로 머니무브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염윤경 기자 yunky23@sida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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