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男 최강’ 단지누 “팀 코리아 기술적 완벽… 캐나다 메달 7개 도전”

김지한 기자(hanspo@mk.co.kr) 2026. 2. 4.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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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에서 한국 선수들과 가장 치열한 경쟁을 펼칠 선수로 윌리엄 단지누(24·캐나다)가 단연 손꼽힌다.

4일(한국시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이 열릴 이탈리아 밀라노의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는 공교롭게 단지누의 캐나다 선수들과 임종언, 황대헌 등 한국 선수들이 같은 시간에 훈련을 배정받고 나란히 경기장 적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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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월드투어 4개 대회서 金7
4일 한국 선수들과 동시 훈련 진행
“韓 매우 강해보이고 자신감 높아
캐나다 팀 목표 달성 위해 힘쓸 것”

◆ 밀라노 동계올림픽 ◆

캐나다 쇼트트랙 에이스 윌리엄 단지누가 4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한국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밀라노 김지한 기자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에서 한국 선수들과 가장 치열한 경쟁을 펼칠 선수로 윌리엄 단지누(24·캐나다)가 단연 손꼽힌다. 올해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치르는 쇼트트랙 월드투어 1~4차 대회에서 12개 개인전 금메달 중 7개를 휩쓸었던 단지누는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다관왕을 노리고 있다.

4일(한국시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이 열릴 이탈리아 밀라노의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는 공교롭게 단지누의 캐나다 선수들과 임종언, 황대헌 등 한국 선수들이 같은 시간에 훈련을 배정받고 나란히 경기장 적응에 나섰다. 먼저 한국 선수들이 스피드를 끌어올리는 훈련을 진행하자 캐나다 선수들은 계주 호흡을 맞추는 훈련으로 맞섰다. 간간이 서로 간에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도 포착됐지만 동계올림픽이라는 큰 무대를 앞둔 만큼 긴장감이 느껴졌다.

캐나다 쇼트트랙 에이스 윌리엄 단지누가 4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에서 만난 단지누는 한국 선수들을 치켜세우면서도 이번 대회에서 많은 메달을 따내겠다는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단지누는 “팀 코리아는 훌륭한 스케이터들과 많은 역사를 가진 팀이다. 기술적으로 완벽한 그들과 함께 훈련하며 스케이트를 타는 건 고무적인 일”이라면서 “그들(한국)은 매우 강해보이고 자신감이 높아보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단지누는 자신의 준비 상황에 대해 “코치들과 상의하면서 대회 일정에 맞춰 훈련해왔다. 현명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경쟁은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이번 대회에서 우리 팀(캐나다)의 목표는 메달 7개를 따는 것이다. 이 목표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은 10일 여자 500m 예선을 시작으로 총 9개 세부 종목에서 메달 주인공을 가리기 위한 일정에 돌입한다.

밀라노 김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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