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단독 선두 LG, 홈에서 KT 81-69 완파→연승 성공... 2위 그룹과 2게임 차

창원LG는 3일 오후 7시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홈 경기에서 수원KT를 81-69로 크게 이겼다.
이날 승리로 LG는 연승 행진에 성공하며 26승 11패로 공동 2위 원주DB와 안양 정관장(이상 24승 13패)과 게임 차를 2경기로 벌렸다. 또한 지난 10월부터 이어진 KT전 홈 3연승 행진도 이어갔다.
반면 5라운드 첫 승 사냥에 실패한 KT는 19승 19패 5할 승률에 턱걸이하며 공동 5위에서 6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최근 KT는 카굴랑안에 이어 하윤기, 문정현까지 부상으로 쓰러지는 등 주축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고민이 크다.
LG는 양준석이 16득점 8어시스트로 공격을 이끌었다. 아셈 마레이가 13득점 13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다. 유기상은 12득점을 올렸고 장민국은 10득점 4리바운드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경기 내내 LG가 주도권을 쥐었다. LG는 1쿼터부터 베테랑 허일영이 3점슛 3개를 모두 적중시키며 22-16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강성욱은 2쿼터에만 6점을 몰아치며 흐름을 살렸다. LG는 장민국의 3점 2개(2/3)로 받아쳤다. 전반은 LG가 44-33으로 앞선 채 끝났다.
LG는 3쿼터 들어 양준석과 유기상의 외곽포가 터지며 KT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양준석과 유기상은 각각 3점 2개씩을 터트렸다.
4쿼터를 61-50으로 여유 있게 시작한 LG는 경기 종료 2분 55초를 남기고 마레이의 덩크슛이 터지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LG는 경기 종료 직전 임정현의 3점슛까지 더하며 안방에서 단 한 번의 리드도 허용하지 않는 완승을 거뒀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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