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홀로 있는 옷 수선집에 강도…시민이 뒤쫓다 흉기 찔려
【 앵커멘트 】 광주에서 여성 홀로 있는 옷 수선집에 강도가 들어와 손발을 꽁꽁 묶고 돈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우연히 그 광경을 본 시민이 강도를 뒤쫓다가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벌어졌는데요. 당시 강도와 시민의 긴박한 대치장면이 영상에 잡혔습니다. 정치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자정 무렵 두 남성이 왕복 8차로 도로를 가로 지르며 아찔한 추격전을 벌입니다.
중앙분리대를 넘으려 하는 순간, 뒤에서 옷을 잡아 넘어뜨리지만, 다시 일어나 도망칩니다.
500m나 도망쳐 힘이 빠졌는지 걷기 시작하는데, 헬멧을 쓰고 오른손엔 흉기가 들려 있습니다.
결국, 대치 상황으로 이어지고 붙잡으려는 찰나 흉기에 찔립니다.
앞서 10분 전, 이 헬멧을 쓴 남성은 한 옷 수선집에서 강도 짓을 벌입니다.
가게에 홀로 있던 60대 여성을 묶고 현금 20만 원과 체크카드를 훔쳐 달아납니다.
▶ 인터뷰 : 목격자 - "테이프를 칭칭 감아 놓고 때렸다고 그러더라고요. 저희 가게 지나가는데, 저희 가게는 남자 애들 있어서 안 들어오고…."
바로 옆 술집에서 나왔다가 이를 본 20대 남성이 강도를 쫓다가 흉기에 찔린 겁니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이고, 수선집 60대 여성도 크게 다치지는 않았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2시간 만에 50대 문 모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광주) 북구 PC방에서 잡았어요. 생활비 때문에…."
경찰은 강도상해 혐의로 문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MBN뉴스 정치훈입니다. [pressjeong@mbn.co.kr]
영상취재 : 최양규 기자 영상편집 : 오광환 화면제공 : 시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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