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국 징계' 늘어지는 사이…또 "전두환 걸자" 활개
[앵커]
앞서 국민의힘 소속의 유튜버 고성국 씨는 전두환 씨에 대해 "피를 흘리지 않고 민주화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까지 했습니다. 징계 요구에 당이 선뜻 나서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고 씨는 오늘도 사진을 걸자는 주장을 이어갔습니다.
오원석 기자입니다.
[기자]
[고성국/유튜버 (지난 1월 29일) : 거의 피를 흘리지 않고 민주화를 이끌어내는 대역사적 대타협을 한 전두환 대통령, 노태우 대통령… 뭐가 그렇게 겁이 나고 쫄려서 사진조차 제대로 못 걸어요?]
지난달 30일 친한계가 문제를 삼으며 징계 요구를 했던 발언입니다.
하지만 국민의힘 서울시당은 "윤리위는 구성됐지만 여러 고민이 필요하다"며 논의 개시 자체를 미루고 있습니다.
그러는 사이 고성국 씨는 같은 주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고성국/유튜버 : '아니 그거 징계할 사안이냐 토론할 사안이지' 제가 토론을 요청했는데 '그게 무슨 징계할 사안이라고 얘기하냐 그거 토론해보자 토론할 사안이다' 이렇게…]
장동혁 대표 사퇴를 요구하는 친한계를 향해 막말도 쏟아냈습니다.
[고성국/유튜버 : 제명당한 한동훈의 똘마니 몇몇이, 계보원 몇몇이 (흔드는 것에) 당대표 자리를 거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에 극우 이미지를 덧씌우고 분란을 키우는 언행을 두고 전날 4시간 가량의 의원총회에서 "고성국 등과 거리를 둬야한다"거나 "당의 경고가 있어야 한다"는 얘기가 나왔지만, 당에서는 전두환 사진을 걸자는 의견은 검토조차 안 했다는 입장만 밝혔을 뿐입니다.
민주당은 고 씨 발언을 들어 국민의힘에 '계엄 사과는 진짜냐"고 물으며 공세를 폈습니다.
[한병도/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전두환을 피 흘리지 않고 민주화를 이끈 사람이라며 당사에 윤석열 사진과 함께 걸자는… 이러면 국민의힘 당사는 '내란범 갤러리'가 되는 것 아닙니까.]
[화면출처 유튜브 '고성국TV']
[영상취재 공영수 영상편집 지윤정 영상디자인 최석헌 황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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