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24시] 아산시, 전국 기초지자체 ‘수출·무역수지 1위’ 기록 지속

박인옥 충청본부 기자 2026. 2. 3.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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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키르기스스탄서 AI 의료융합 글로벌 협력 본격화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 호서대 RISE 지원 수중운동 효과 입증
아산시, 지게차 조종사면허 취득 교육비 전액 지원

(시사저널=박인옥 충청본부 기자)

아산시 수출액 추이 그래프 ⓒ아산시 제공

아산시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수출과 무역수지 부문 1위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무역협회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아산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수출액 16년 연속 1위(2010~2025년), 무역수지 17년 연속 1위(2009~2025년)를 기록했다.

2025년 아산시 수출액은 694억9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49억2천만 달러 증가했으며, 수입액은 34억6천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660억 달러에 달했다. 이는 충남 전체 수출의 71.5%를 차지하는 규모다.

반도체 수출은 473억 달러로 전년 대비 53억 달러 증가했으며, 전체 수출 비중은 2015년 34%에서 2025년 68%로 10년 만에 두 배 확대됐다.

이 같은 산업 성장에 힘입어 아산시는 2025년 말 인구 40만 명을 돌파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인구 증가율은 2.76%이며, 평균 연령은 40.9세로 충남·전국 평균보다 낮다. 2024년 합계출산율도 0.988로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최근 10년간 166개 기업을 유치해 23조 원 규모의 투자와 약 13만 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 순천향대, 키르기스스탄서 AI 의료융합 글로벌 협력 본격화

순천향대학교가 지난 1월30일(현지시간)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에서 키르기스스탄국제대학교, 더영메디 주식회사와 함께 AI 의료융합 분야의 글로벌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3자 상호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왼쪽부터 키르기스스탄국제대 아이다랄리에프 아르센 아슐베코비치 총장, 순천향대 송병국 총장, 더영메디 주식회사 정혜임 대표)ⓒ순천향대학교 제공

순천향대학교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키르기스스탄국제대학교, 더영메디 주식회사와 AI 의료융합 분야 글로벌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밝혔다.

이번 협약은 AI 의료융합 기반 공동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연구·교육·산업 전반에 걸친 실질적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송병국 순천향대 총장과 키르기스스탄국제대학교 총장단, 정혜임 대표 등 양국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AI 의료융합 기술 공동 연구 및 실증 △AI 헬스케어 기반 교육과정 및 국제 공동학위 프로그램 개발 △디지털헬스·의료기기 현지화 시험·인증·실증 인프라 구축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공동 사업모델 발굴 및 투자 협력 등이다.

협약에 따라 순천향대학교는 AI 의료기술과 바이오헬스 분야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공동 연구와 교육 프로그램을 주도하고, 키르기스스탄국제대는 현지 교육·의료 인프라와 정부 협력 채널을 통해 사업 확산을 지원한다. 더영메디는 의료기기 및 디지털헬스 솔루션의 기술 실증과 현지화, 글로벌 사업화를 담당한다.

송병국 총장은 "이번 협약은 순천향대의 AI 의료융합 역량을 국제 무대로 확장하는 계기"라며 "중앙아시아 지역의 의료 접근성과 의료 품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 호서대 RISE 지원 수중운동 효과 입증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과 호서대학교 물리치료학과 김기송 교수 연구팀이 공동 추진한 수중운동(수중재활) 프로그램 진행 모습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 제공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은 호서대 물리치료학과 연구팀과 공동 추진한 수중운동(수중재활) 프로그램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고령자와 근골격계 통증을 가진 시민을 대상으로 수중 환경의 특성을 활용한 운동 프로그램이 신체 기능 개선과 재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신체 기능 향상, 통증 완화, 운동 수행능력 개선 등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확인됐다.

이번 성과는 RISE 사업을 기반으로 대학의 연구 역량과 진흥원의 현장 인프라가 결합된 산학협력 실증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호서대는 연구 설계와 효과 검증을 담당해 학술적 신뢰도를 높였고, 진흥원은 프로그램 운영과 현장 적용을 통해 실용성과 확장 가능성을 확보했다.

이경헌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연구는 수중운동 프로그램의 표준화와 산업적 활용 확대를 위한 중요한 계기"라며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스파·헬스케어 프로그램 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송 호서대 연구팀 교수는 "수중 환경은 관절 부담을 줄이면서도 효과적인 운동 자극을 제공한다"며 "고령자와 근골격계 환자를 위한 수중운동의 임상적 활용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연구 결과다"고 밝혔다.

◇ 아산시, 지게차 조종사면허 취득 교육비 전액 지원

소형건설기계(지게차) 조종사면허 실습교육 모습 ⓒ아산시 제공

아산시는 농작업 효율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게차(3톤 미만) 조종사면허 취득 교육비를 전액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건설기계관리법'에 따라 지게차(3톤 미만) 운행 시 조종사면허가 필요하지만, 관련 규정 인지 부족과 교육비 부담으로 무면허 운전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이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아산시에 주소를 둔 농업인으로, 1종 보통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이며 농업경영체 등록 확인서 제출이 필요하다. 총사업비는 800만원(도비 240만원, 시비 560만원)으로 교육비 100%가 지원된다.

신청은 2월9~13일 농업기계임대사업소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접수하며, 모집 인원은 32명이다.

아산시농업기술센터는 2019년부터 소형건설기계 조종사면허 교육기관으로 지정돼 지게차·굴착기·로더 면허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 말 기준 464명의 농업인에게 무상 교육을 제공해 약 2억 원의 교육비 절감 효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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