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SPC 공장 화재로 3명 부상·544명 대피

표정우 2026. 2. 3.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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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 시흥에 있는 SPC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불로 3명이 경상을 입고, 544명이 대피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표정우 기자!

[기자]

네, 경기 시흥시 SPC삼립 시화공장입니다.

[앵커]

현재 상황 어떤가요.

[기자]

네, 불길은 어느 정도 잡힌 모습이지만, 건물 상단부에서는 짙은 연기가 새어 나오고 있습니다.

건물 인근에는 매캐한 냄새가 가득하고, 통행이 제한된 상태입니다.

수많은 소방 대원들이 사다리차 등을 전개해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살수차 등 장비 여러 대를 투입해 물줄기를 뿌리며 진화에 힘쓰는 모습입니다.

[앵커]

화재 시작은 언제죠.

[기자]

공장 내부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오늘 오후 3시쯤입니다.

소방 당국은 공장 관계자로부터 건물에서 무언가 터진 것 같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소방은 신고 접수 5분 만에 현장에 도착하고, 불이 번질 것을 우려해 관할 소방서의 장비와 인력을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앵커]

인명 피해는 없는지요?

[기자]

현재까지 모두 근로자 3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40대 여성과 20대 남성, 그리고 50대 남성 모두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병원에 이송된 3명 가운데 1명은 옥상으로 대피한 뒤 소방에 구조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은 불이 난 건물에서 62명이 근무하고 있었고, 이번 화재로 직원 모두 544명이 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진화 작업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소방 당국은 무인소방로봇과 헬기 등 장비 57대와 대원 135명 등을 동원해 불을 끄고 있습니다.

무인파괴방수차나 고성능 화학차 등 특수소방차도 지원 출동해 화재 진압에 힘쓰고 있습니다.

소방은 다만 건물 안에 가연물이 있어서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현장에 인력을 배치해 교통을 통제하고 건물 접근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시흥시도 인근 주민들에게는 창문을 닫으라는 내용의 재난문자를 발송해 안전에 유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앵커]

현장에서 만난 목격자들은 당시 상황을 어떻게 이야기하나요.

[기자]

현장에서 만난 직원들은 근무 중 사이렌 소리가 울렸고, 긴급히 대피했다고 전했습니다.

화재 목격자들은 건물에서 가스가 터지는 듯한 폭발음도 계속 들었다고 얘기했는데요.

소방은 식빵을 생산하는 건물 3층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경기 시흥시 SPC삼립 시화 공장 화재 현장에서 YTN 표정우입니다.

영상기자 : 이근혁 구본은

영상편집;문지환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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